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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제27회 국민독서경진 군 예선 중고등부 최우수상



2007년 12월 10일(월) 13:33 [(주)고창신문]

 

 

박지애(고창북고 1년)


에세이집은 많은 간접경험을 가능케 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평전이 나왔다는 소식에 나는 또 다른 체험을 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책을 펴는 순간부터 덮을때 까지의 나의 전율과 감동은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열정에 대한 진심, 그의 과거부터 현재는 이것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악바리’가 아니였다. 대부분의 성공자들은 모질며 끈질기다. 열정을 채우기 위해 피와 땀으로 결실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는 일에 순간마다 진심을 다한다.

그의 진심어림이, 열정에 대한 솔직함이 오늘날에 그를 만들었다. 그러한 점에서 나는 그를 다른 성공자와는 다른 차원이라 말하고 싶다. 끈질기고 모짐으로가 아닌 온화한 진심어림으로 이루어 냈으니까 말이다. 그는 작은 일부터 모든 일에 최선을 진심을 다한다. 특히, 그가 중학교 입학 후 ‘영어’ 라는 과목에 매료되어 바친 모습은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그의 미래의 일을 위한 큰 수단으로 적용되기도 하였다. 그렇게 매 순간 진심을 다해오던 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의 우주인 선발대회급인 ‘비스타 프로그램’ 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지방의 명문고의 수석생 이라지만 힘들거란 모든 주위의 예상을 깨고 그는 단 4명만 선발하는 그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미국으로 연수를 가게 된다. 그 곳에서 그는 ‘외교관’ 이라는 꿈을 확고히 한다. 케네디 대통령에게 장래희망을 질문받고 당당히 ‘외교관입니다’ 라고 말하는 소년 반기문의 모습을 연상해보면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구나. 지금의 자신을 위해 진심어림만 보인 것이 아니라 저렇게 진취성도 보였구나 느끼며 또 다른 차원의 성공자를 보며 또 지혜를 얻어갔다. 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가 대학을 위한 시험 준비 기간은 한달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에 입학한다.  항상 진심을 다했듯, 결과 또한 그를 배신하지 않는 것을 보며 나는 진심을 다함의 중요성을 또 깨달아 알게 되었다. 진심에 대한 대가는 이것뿐이 아니다. 군대에서도 상사의 영어지도로 편한 군 생활을 보냈고 외무고시에 차석으로 합격한 뒤 연수는 수석으로 마친다.

여기에서도 그의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엿볼 수 있다. 연수를 수석으로 마치고도 그는 인도로 지원한다. 물가가 싼 영어권 나라 라는게 이유였다. 집안의 동생들의 학비걱정을 한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상사도 재차 물었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을 희생함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인도로 간 것은 그에게 숨겨진 행운이었다. 평생의 은사인 노신영 전 장관에게 배움의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노신영을 인터뷰하고 가려는데 많은 것을 말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저자의 이름이 한자로 적힌 자신의 자서전을 건넸다. 이 한 일화 속에서도 반기문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나중에 그는 동기와 선배들보다 더 빠른 승진을 한다. 미안한 마음에 그는 백여 명의 동기와 선배들에게 진심어린 편지를 쓴다. 경쟁자도 친구로 만들며 자신을 인정하도록 만드는 그의 모습을 보며 또 감동했었다. 그렇게 성실한 그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차관으로 임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일로 인해 물러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버려두기엔 아까운 그를 국장급으로 회복시켜 다시 일을 하게 한다. 떨어진 지위에 신경쓰기 보다 일의 즐거움에 빠진 그는 다시 장관이 되고, 최초로 한번의 선거만으로 UN의 사무총장이 된다. 나는 이 사람을 다른 성공자와는 다르게 구분하고 싶다. 성공자는 ‘노력’ 하지만 반기문 그는 ‘진심’을 다했기에 말이다. 나는 이 책을 계기로 그를 롤모델로 삼고 사람들과 일에 진심을 담으려 노력중이다. 그의 인품과 실력은 한국역사에, 나아가 세계대통령인 그의 자취와 이름은 앞으로 세계에 남을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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