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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오양환

선운산농협 복분자 원액, 캔디, 젤리, 환 등 다양한 제품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의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농업인 조합원들은 농협에 대한 기대와 욕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복분자를 지역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농협이 있다. 바로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 복분자 하면 고유명사처럼 떠오르는 곳이 고창, 그중에서도 선운산이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창군은 핵심 특화작목으로 ‘복분자’를 선정하면서 집중투자를 했고 생산자 단체인 농협은 복분자 산업에 앞장서면서 명실공이 전국 제일의 주산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결과는 선운산농협의 보이지 않는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창산 복분자가 타 지역에 비해 차별화 될 수 있었던 것은 게르마늄성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으며 약효가 뛰어다나는 것도 여러 가지 연구에서도 입증된바 있어 영양이 매우 풍부한 원조 복분자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 아산농협 오양환조합장은 고창 복분자가 선운산 자락에서 아주 미미한 양으로 생산되어 가양주의 원료로만 유통되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복분자 열매를 과일로 생각하고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일명 ‘아이스복분자’를 탄생시켰다. 2002년 양재동 농협유통센터에 1㎏ 아이스복분자 상품을 처녀 출하하기 시작했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기에 이르렀다. 이듬해인 2003년 5월 처음으로 규격출하요령을 자체 공시하여 등급별 차등수매를 실시, 품질의 차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4년에는 종근당과 복분자 수매 및 가공,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0톤을 판매하였으며 2006년 9월에는 롯데음료에 350톤을 공급하기에 이르러 안전한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이 선운산 농협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천1백여명에 이르는 재배 작목반원들의 재배기술 및 출하지도교육 등을 매년 실시한 결과이기도하며 관내 생산량 전량을 1일 4회 이상 순회 수집함으로서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운산농협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가가치를 높이고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복분자 가공공장을 신축,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술을 이전 받아 각종 음료류 , 순액, 진액, 환제품, 캔디, 젤리 등을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신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생산되는 복분자 중 최상품을 엄선하여 유통되는 아이스 복분자와 가공제품 일체를 자체 개발한 브랜드 ‘베리웰(berrywell)’ 상표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으며 선운산농협과 고창산 복분자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베리웰(berrywell)’은 Berry(딸기) Well(웰빙)을 합성한 단어이며 고창지역에서만 자란 복분자 생과로 가공한 선운산농협의 웰빙지향-정직한 농민의 마음을 나타낸 브랜드이다. 베리웰(berrywell)’은 현재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인공색소와 설탕·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웰빙식품이라는 제품의 이미지가 크게 부각됐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기술제휴를 통해 자일리톨과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천연 당 성분을 첨가하고 복분자 즙액의 순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 기호에 맞게 제품을 다양화 한 것도 인기에 한 몫을 했다. 지난 추석 명절에도 베리웰(berrywell)’ 상품이 인기 절정을 이루었으며 이번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선운산농협의 대표 브랜드인 베리웰(berrywell)’ 상품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운산농협 홈페이지(www.berry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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