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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독자(자문)위원회 2월 정례회의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 필요’

2008년 02월 19일(화) 15:41 [(주)고창신문]

 


지난 12일 고창신문사(대표 조창환) 회의실에서 고창신문 독자(자문)위원회 2월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사 조창환대표, 진기동회장, 조남열위원, 강해정위원, 표순복위원이 참석하여 고창신문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지역사회의 공동방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진기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창신문이 각 가정마다 소중히 간직될 수 있는 보물단지 같은 소중한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조창환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독자(자문)위원회도 고창신문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월 독자(자문)위원회 정례회가 시작되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언급되었다.


표순복 위원 : 맛 기행은 계속 추진했으면 좋겠다. 광고성 기사가 아니라는 걸 기사 상단이나 하단에 명시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가령 굵은 고딕체로 ‘무료로 게재한다’고 적은 뒤 전화번호라도 넣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맛 기행도 홍보차원에서 해주는 기획이니까 전화번호라도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인 것 같다.

진기동 회장: 각 행사를 다니다 보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의식행사 절차가 있다. 국민의례의 경우가 그렇다. 중요 행사장에서 치러지는 의식절차를 신문에서 한번 쯤 언급해 주면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강해정 위원 : 지금 고창에도 다문화가정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고창에 살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짚어봐야 한다고 본다. 다문화가정 교육은 주로 통일교에서 주관을 해서 고창남초등학교에서 한글공부강좌를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교육을 통일교가 주관해서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는 우리 군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많이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렸을 때 교육이라는 것이 5세 이전에 모든 것이 형성된다고 하는데 엄마와의 의사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 언어라든가 생활이라는 게 굉장히 뒤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신학기가 됐으니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뤄줬으면 한다.

조남열 위원 : 고창에 와서 거주하고 있는 타지인들과 고창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고창을 보는 시각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타지사람들이 왔을 때 고창사람들 친절하다, 따뜻하다라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인구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주민, 외국인 등의 타지 사람들을 배척하고 고창사람들에 대한 우선권을 갖고 있는 경우가 상당하다. 만약 그 분들이 없다면 고창 인구가 3만이 될지 4만이 될지 모른다. 고창에 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관광객들에게도 고창의 친절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의식 계몽이 필요할 것 같고, 밝은 미소로 대해주면 고창을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한번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강해정 위원 : 학교에서도 느끼는 건데 선생님들이 어떤 말을 하냐면 지금 초등학교가 고창남과 고창초가 있는데 그런데도 고창초로만 몰리는 이유가 고창에서 폭 넓게 활동하려면 고창초, 중, 고를 나와야 한다라는 의식이 많이 있다. 남자선생님들 같은 경우엔 그런 의식 때문에 괴로워하고 빨리 다른 데로 가려고 한다. 학연, 지연이 문제이다. 다른데서 온 사람은 내 지역 학교 후배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배제하는데 남성들은 오래 못 견디고 가는 게 다반사다. 이런 캠페인을 한다고 해서 바꿔지는 건 아니지만 의식이 변해야 한다.

진기동 회장 : 일본인들은 인사를 잘한다. 그 사람들은 인사하는 풍토를 만들었나 보다.

표순복 위원 : 일본에 대한 역사적인 감정이 많은데 실제로 사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고 한다. 그때 뿐 일수도 있지만 친절교육을 실시할 대 주민들도 참여해서 받는 것도 좋겠다.

강해정 위원 : 의도적으로 도교육청 등에서도 이달의 친절공무원해서 뽑는데 군에서도 그런것을 생각한다면 지역민, 외지인들에게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 인구가 늘어나려면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한다. 기업이 있다든가 좋은 학교가 있다던가 그런 뒷받침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말로만 인구 늘리기를 해서는 안 된다.

표순복 : 실상 다른 시군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진기동 : 2017년도부터 인구가 급속도로 줄어...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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