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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알아주는 ‘농림 브레인’으로 꼽혀온 인물답게 일찌감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정통 농정 관료이며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행시 21회로 농수산부에서 공직을 시작, 농림부 기획예산담당관, 농촌개발국장,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정운천 신임 장관과 같은 고창, 고려대 출신으로 장관과는 사적으로도 막역한 사이이다. 두뇌회전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하여 지난 2004년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을 수립, 개방시대 농정 방향을 처음 제시했다. 작년에는 한·미FTA 농업부문 보완대책도 수립하는 등 굵직한 정책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나왔다. 정 내정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기획통`으로 무엇보다 `마당발`이라는 평가다. 판단이 빠르고 성격이 화통해 부처 내에서도 평가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훈으로는 홍조근정훈장(2000년)과 대통령표창(1988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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