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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국내 천일염 생산자들에게는 역사적인 해였다. 지난 11월 ‘염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그동안 ‘광물’로 분류됐던 천일염이 마침내 ‘식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천일염은 광물로 분류되어 식품 전처리를 위한 절임용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직접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됨으로써 우수한 심원 천일염이 가정 식탁에 까지 오르게 되면 천일염 수요 확대가 크게 기대되고 있어 천일염 생산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중국산 소금에 밀려 외면 받고 있던 천일염이지만 천일염의 우수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를 손꼽는다면 삼양염업사 해리지점(지점장 성영제)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성영제 지점장은 심원 천일염의 우수성을 밝혀내고 판매 촉진을 위해 그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이제 천일염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 속에 약성분까지 함유하고 있어 그 용도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소금은 년중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일조량이 풍부한 햇빛이 필요하므로 보통 3월경부터 소금생산을 시작하여 10월 20일경까지 생산한다. 그러나 이 생산 가능한 날들 중에서도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상태가 좋지 못한 날이나 비오는날 등을 제하면 1년에 약 120일 가량만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날이 된다. 보통 천일염은 송화 가루가 날릴 때 즉, 5월 중순에서 5월 말까지 만드는 소금을 가장 최상품으로 여겨주고 시기적으로도 이때가 딱 적기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바닷물을 끌어와 소금판에 담아두고 일주일에서 열흘쯤 걸려야 소금이 생산되는데 중간중간에 비가오거나 날이 저물면 집진기로 모아두었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소금판에 꺼내 증발시키는 작업을 한다. 오전 9시경에 소금판에 바닷물을 담아두고 있다가 오후 4시경부터 소금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만약 소금생산의 하일라이트인 고무레질로 소금을 모으는 장면을 보려면 오후 4시 이후에 가야 볼 수 있다. 염전 현장학습체험 문의나, 천일염에 관한 궁금 사항은 삼양염업사 해리지점 성영제지점장(011-9223-3670)을 통해 물어보면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다. 특히나 서해안 지역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경사가 완만하며 미네랄이 다량 포함된 양질의 갯벌을 기반으로 하며 PH는 약알칼리성에 가까운 소금으로 우리 몸에 가장 적합한 소금이다. 심원 천일염은 각 나라별 소금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값을 가진 기능성 소금으로 우리 체내의 유해산소를 제거시켜주며 마그네슘의 경우 수입염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함량이 포함되어 있다. 삼양염업사 염전의 천일염은 소금생산자들이 20~30년씩 소금생산에만 종사하여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그들이 만드는 천일염은 색상이 순백색이고, 알맹이가 굵으며 생산 된지 6개월 이상 자연 탈수하여 소금표면에 있는 마그네슘, 수분, 협잡물 등을 없앤 다음 포장하고 결정지도 타일로 되어 있어 매일 청소하기에도 용의하며 항상 깨끗한 함수를 유입하여 소금을 생산하기 때문에 안심하며 믿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다. 또, 천일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맛이 더해져 염수를 제거한 후 보관했다가 간수가 빠진 다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방법이라 하겠다. 대한염업조합에서 삼양염업사 천일염에 대한 검사를 해 본 결과 염화나트륨(NaCl) 91.50%, 비소(As) 0.00016ppm, 카드뮴(Cd) 불검출, 수은(Hg) 불검출, 납(pb) 0.06409ppm으로 중금속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소비자들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천일염과 중국염의 차이를 쉽게 분간하기가 어렵다. 이에 성영제 지점장은 국산 소금과 수입소금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우선 삼양염업사 천일염 포대에는 대한염업조합에서 검사했다는 검사필이 찍혀져 있고 마른모꼴 안에 세 개의 막대모양이 빨간색으로 새겨져 있어 유사 천일염 포대와 쉽게 구분할 수가 있다고 한다. “국산 천일염은 당일 채염하여 바닥이 고르고 수심이 일정한 염선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입자가 고르며, 손가락으로 압력을 가했을 때 다소 쉽게 부서지고 손으로 쥐었다 폈을 때 간수와 소금이 손바닥에 붙는다. 제품의 유통단계가 적어 입자의 각이 뚜렷하다는 것과 수분 함유량이 많아 마대표면에 간수가 흐른다”며 "수입염은 2~3일에 한번씩 채염하며, 수심이 일정치 않은 염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크기가 고르지 않고, 입자의 마모도나 깨진 정도가 국산에 비해 훨씬 심하며, 잘 깨지지 않고, 수분함량이 적어 간수가 거의 흐르지 않아 손바닥에 거의 붙지 않는다”고 구별방법을 정확히 전했다. 이처럼 국산 천일염과 수입염은 맛과 질 부분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삼양염업사 천일염은 기후조건에 따라 가격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뼈대 있는 삼양사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이란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타 염전의 소금과는 약간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염전이었고 오늘날 대기업으로 성장한 삼양사의 모체라 할 수 있는 삼양염업사 해리지점. 삼양사의 기틀이 된 심원염전은 삼양사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로 간척사업을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이룩하였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1930년 일본인 회사인 해원농사주식회사가 이곳에서 간척공사를 착수했다가 망한 6년 후인 1935년까지 방치되었던 것을 수당이 실업농민을 구호하고 농지를 개척하기 위해 1936년 4월 간척공사를 착수했다. 해방이후 소금이 적은 남한에서는 식량 못지않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일부지방에서는 소금 1가마를 쌀 1가마하고 맞바꿀 정도로 심각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군정 당국은 연간 1백만불어치의 암염을 수입함에 따라 염전 허가를 민간에도 허용했었다. 마지막으로 성영제 지점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자신과 생산자 모두는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당 김연수 선생님이 세우신 뜻을 이어받아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여기서 잠깐! △국산 천일염은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유기산과 상쾌한 맛을 내는 이산화탄소가 김치의 숙성과정 중에서 수입염사용 때 보다 월등이 많이 생성되어 김치의 맛을 좋게 해준다. △천연미네랄 성분(칼슘, 마그네슘, 칼륨등)은 수입염에 비해 국산천일염이 3~10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국산천일염은 pH(산성도)는 8이상으로 알칼리성이나, 수입염은 산성이다. △우리 체내에서 유해산소를 제거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국산천일염이 염도가 낮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양이온들을 다량 함유하여 연화(물러짐)방지효과가 수입염에 비해 우수하다. △국산 천일염은 구강질환에 대한 항산화기능 및 항명증효과가 월등히 커서 구강질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수입염은 치주염 유발균주를 완전히 사멸시키지 못하는 반면 국산 천일염은 완전히 사멸시키며 치주염 염증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발현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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