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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고창수산물축제위원회는 총회를 개최하여 고창수협 김요병 조합장을 축제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13회 고창수산물축제는 꽃무릇이 만개하는 선운산도립공원을 주행사장으로 하고 만돌 어촌생태체험마을을 체험행사장으로 하여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다음은 13대 수산물축제위원장으로서 김요병 위원장의 포부와 그간의 축제준비상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며 인터뷰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고창수산물축제의 실질적인 목적은 무엇이며 축제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면? -고창수산물축제는 풍어를 기원하고 어업인의 무사함을 비는 행사로 1996년 전국 최초로 선운산도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전국규모의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풍어제, 생태 체험장 운영, 수산물잡기대회, 꽃무릇 꽃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로 많은 관광객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어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축제를 통하여 칠산 앞바다와 갯벌 고창연안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맛좋은 수산물을 전 국민에게 자랑함으로서 수산물판매 촉진과 해양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역군으로서 대화합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축제의 목적이 있다.
▲수산물축제가 개최될 때마다 상기 되고 있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선운산이 과연 수산물축제장소로 적합하냐는 것이다. 천년고찰 선운사가 있는 엄숙한 곳에서 축제를 벌인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 우리 군민들의 생각인데요...? -12년 동안 수산물축제를 해왔지만 가장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장소문제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선운산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수산물축제는 9월에 개최되는 행사이며 꽃무릇(상사화)도 이 시기에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꽃무릇과 연계한 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다. 하지만 행정과 축제위원회는 수산물축제라는 명칭에 맞는 장소가 서해안에 확보 된다면 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며 또한 고창 심원면 만돌에 바람공원이 조성된다면 군민들의 염원인 수산물축제 장소가 선운산이 아닌 바닷가에서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이번 고창수산물축제에서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짐작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모두 심혈을 기울여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전과는 차별화된 수산물축제를 만들기 위해 가을에 제철인 ‘전어’를 무한 리필 해 드실 수 있는 코너를 기획했다. 가을엔 전어, 전어하면 가을을 떠올린다. 수산물축제에서 수산물이 빠진다면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이번에 야심 차게 준비한 ‘가을전어회 마음껏 드세요’ 코너는 한 사람당 5천원의 시식비를 내고 싱싱한 전어를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한 기획이벤트이다. 볼거리,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있지만 전어 무한리필 코너는 대단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제13회 고창수산물축제에 고창군민과 출향인, 전국 관광객에게 한마디 한다면? - ‘도솔천 아름다운 꽃무릇과 함께 최고의 웰빙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3회 고창수산물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창군은 74km에 이르는 긴 해안선과 고창만의 넓은 갯벌, 오염되지 않는 청정해역을 갖고 있어 풍천장어, 바지락, 대하, 김, 미꾸라지 등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어 음식문화가 발달된 곳입니다. 수산물축제는 볼거리도 있지만 만돌 어촌생태체험마을에서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그 기간 내에는 수산물축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꽃무릇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오셔서 제13회 고창수산물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제13회 고창수산물축제는 수산물이 풍성하고 해양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템 개발과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축제다운 축제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수산인은 물론 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잔치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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