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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이야기 - 自我를 發見하자!

라 형 균(해리면)

2009년 04월 14일(화) 14:5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인생은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요,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을 어떻게 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며,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보람 있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왜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고 하였으나, 충효사상(忠孝思想)을 국가국치(國家國治)로 삼고 교육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은 아우를 사랑하고 아우는 형을 존경하며 친척 간에 화목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나아가 내가 태어난 고향에 애향심을 갖으라는 옛 성현(聖賢)의 말〔사친이효(事親以孝), 신혼지도(晨昏之道), 지체지양(志體之養), 극진성력(極盡誠力), 곤제이우(昆弟以友), 형우제공(兄友弟恭), 돈목친척(敦睦親戚), 애향정신(愛鄕精神)〕은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존엄한 분신을 아름답게 완성하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의 생명이 나 개인의 한 생명일 뿐만 아니라 부모의 분신이요, 내 가족의 일원이다. 나의 생명 속에는 부모의 살과 뼈가 숨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조상의 얼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연면일관(連綿一貫)하게 대대손손(代代孫孫) 자기의 가문을 이어오며 조상에 대한 숭조정신(崇祖精神)으로 가문을 자랑하고 그 존엄한 부모의 분신을 지켜왔건만 현 사회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천상천하(天上天下)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만물의 영장(靈長)은 우리 인간이라 할 것이다. 자고이래(自古以來)로 철학자들은 인간을 소우주라고 하지 않았는가, 무변광대(無邊廣大)하고 영원무궁(永遠無窮)한 대우주에 비할 때 인간도 하나의 신비한 소우주라고 아니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직분(職分)과 사명(使命)을 수행(修行)할까, 나는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나는 인생에서 어떤 가치와 의미를 찾을 것인가, 나는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나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예수는 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가, 소크라테스는 왜 독배(毒杯)를 마셨는가, 충무공은 왜 백의종군을 하였는가, 간디는 왜 비폭력 운동의 투사로 생애를 살았는가, 인간의 근본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답과 확고한 신념을 인생관 또는 가치관이라고 할 것이다. 자아는 발견할 때 자기의 인생관이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자아는 인간이 살아가는 정도(正道)를 안내하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관(觀)은 본다는 뜻이라고 할 때 옳게 보는 것이 정확(正確)이라고 하고 깊이 보는 것을 달관(達觀), 크게 보는 것을 대관(大觀), 보통 보는 것을 통관(通觀)이라고 하지 않는가, 바로 보아야 하고, 깊이 보아야 하고, 넓게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옳게 보지 못하면 피상적(皮相的) 판단에 빠지게 되고 넓게 보지 못하면 편협(偏狹)한 판단을 내리게 되므로 부정적 판단에 휩싸이게 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보는 것을 보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관(觀)은 행(行)의 근본이요, 판단 원리이고, 결국 관(觀)은 행(行)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판단(判斷)에서 올바른 행(行)이 나오는 것이요, 행동의 근거(根據)에는 확고한 이론과 실천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론 없는 행동은 그 힘이 박약(薄弱)하고 철학이 없는 실천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보통 쓰는 말로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한다면 아는 것은 행하는 것의 시초(始初)요, 행하는 것은 아는 것의 완성이라고 하는 지행지시(知行之始), 행지지성(行知之成), 이 말은 중국 유교(儒敎)의 이대 인물(二大人物)인 왕양명(王陽明)이란 학자가 주장한 말이다. 배운다는 것은 아는 것의 시초요,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주장한 말〔지불지상(知不知上), 불지지병(不知知病)〕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최상이요,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 것이 병(病)이라 하였으니 겸손(謙遜)하라는 뜻이 아닌가 싶다. 우리 재경고창군민회가 존재하고 날라 새롭고, 나날이 새롭고, 또 새롭게 발전하는 것을〔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차일신(叉日新)〕지켜볼 때 그분들의 온화하고 정의로운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재경군민회 발전은 물론 고향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에 대하여 나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재경고창군민은 무한히 존경하며, 또한 이는 영원히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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