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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학의 뿌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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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서 - 임 종 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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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26일(화) 13:5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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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전 발간된 牟陽村 9집의 시집에서 임종하(林鐘河)씨의 시를 발췌한 ‘밤바다에서’. 호는 예천으로 25년전 48세의 나이로 나래를 다 펴지 못하고 절명. 시.문학.사군자(서예).화훼.한방 등 다재다능한 천재일우(千載一遇)의 만능자라고 당시 모양촌 회장인 김석천(金錫千)씨는 평했다.
밤바다에서
임 종 하 作
해머리를 가늠하는 수평선에 / 천년을 배워 / 파도를 닮은 목소리가 있다. / 당당히 지구를 안는 소리. / 여울 넘어 / 망각의 시련을 다진 세월 속에 / 대화의 창을 열고 / 별들을 마주한다. / 빛이 창에 들면 / 곡예사의 남편처럼 / 그런 가슴으로 소리쳐 /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 유성따라 가버린 / 소망의 꼬리를 / 정지된 팻말에 메어 / 평생을 소녀같이 / 볼거리 뺨을 부비는 / 너와 나. / 소외된 인형이 / 바다를 닮은 심장으로 / 초성을 치르게 하면 / 가버린 님의 / 그림자를 캐는 갯펄에 / 갈매기 모셔와 / 꽃물을 차게 할꺼나 춤추어 볼까
발 췌 - 정 규 갑(전북일보 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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