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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가볼만한 곳 - 고수면 신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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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가볼만한 곳 - 고수면 신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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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16일(목) 10:1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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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산은 계곡을 품고 계곡은 물을 담고 물은 세상사 시간이 흐르듯 아래로 아래로 고수천을 따라 흐른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양 옆에 펼쳐진 짙은 녹음은 내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해준다. 산등성이 굽이굽이를 거쳐 백옥같이 투명한 계곡물은 흐르는 그 소리에도 시원함과 청량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내 눈앞에 펼쳐진 세상, 내 발아래 펼쳐진 이 아름다운 세상은 지친 삶에 쪄들어 살던 내 심신에 대한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마냥 좋기만 하다. 얼음짱 같이 차가운 계곡물에 두 발을 살포시 담구면 온몸에 흐르는 찌릿한 전율이 흐트러져 있던 정신을 가다듬게 만든다. 계곡 사이사이에 놓인 돌들을 디딤돌삼아 이리저리 계곡물을 휘젓고 다니면 어느새 나는 나이를 잊은 듯 어린아이가 되고 만다. 한껏 물놀이를 하고 나면 시장해진 배를 움켜잡고 미리 짐을 놓아두었던 팔각정으로 몸을 이끈다. 산 좋고 물 맑은 명당에 자리 잡은 팔각정에서 잠시 눈을 살포시 감아본다. 나뭇가지 사이를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지저귀는 산새소리,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어 환상의 오케스트라가 된다. 인간과 자연은 서로 공존할 수밖에 없다.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관용(慣用)을 우리는 감사하면서 아끼고 보존하며 살아야 한다. 이와 같이 고수 신기계곡의 놀라운 변화는 고수면 이길현 면장이 소신을 가지고 야심차게 추진했기에 가능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기계곡은 장마철이 되면 도로의 축대가 파손되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정비를 해야만 했었다. 매년 여름철에는 물이 좋은 탓에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지만 좁은 도로와 시설미비 등으로 인한 불편을 초래했었다. 또한 신기계곡을 끼고 있는 마을의 소득원이 없던 터에 이참에 공동판매장을 설립하여 고사리며 취나물 등 고창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이길현 면장은 “고수면민들의 자부심인 신기계곡이 새 단장을 말끔히 하고 여름철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는 신기계곡으로 오셔도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기계곡에는 아이들이 첨벙첨벙 뛰어놀 수 있는 수영장도 만들어 놓고 희망근로사업 근로자들을 통해 계곡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 여름 휴가철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나를 위한, 친구를 위한, 연인을 위한, 가족을 위해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고수 신기계곡에서 만끽하길 기대해 본다. (문의 : 063)560-2602(고수면사무소)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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