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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희망근로자 “일 할 수 있어 행복해요”

고창군 이색적 사업 추진 발상 전환

2009년 07월 28일(화) 09:25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은 휴가철에 앞서 기분 좋은 음식점 만들기 일환으로 다문화 희망근로자가 참여한 이색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6월 1일부터 기분 좋은 음식점 만들기 사업에 5명의 다문화가정 희망근로자를 고용, 67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에 부착된 노후 되거나 훼손된 홍보물과 지저분하고 방치된 물건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여성을 활용함으로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이해와 아울러 음식점 대표자에게 간단한 외국어를 가르쳐 외국인 응대 시 언어 능력 향상은 물론 이주여성의 활동 의욕고취로 인한 자긍심에도 효과적이어 사업추진이 활기차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눈에 쉽게 뛰고 편안한 핑크색에 고창군 마크가 찍힌 조끼를 입고 위생모를 쓴 희망근로자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음식점 분위기를 조성하여 휴가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운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청원가든 안병남 대표는 “처음 희망근로자가 방문하였을 때는 어색하고 거리감이 있었으나, 산뜻한 복장착용과 밝은 미소로 묵묵히 궂은일을 처리함에 감동을 받아 기분 좋은 음식점 만들기에 스스로 더욱더 노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근로자인 나구모도모꼬(여· 44)씨는 “우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하고 고창의 음식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장면도 먹을 수 있고 내 스스로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창군 희망근로자의 기분 좋은 음식점 만들기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희망근로자에게 휴대용 물품 보관함 지급과 상품권 가맹점 이용의 불편이 없도록 참여홍보 및 가맹점의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 덧붙여 2010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에 있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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