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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마재문화축제 우리 손으로…

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준비

2009년 07월 28일(화) 09:5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6월 8일 부안면 돋음볕 마을을 시작으로 지금 질마제 일대는 국화 식재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손길이 바삐 움직인다. 국화향기 가득한 질마재를 만들기 위해 두 손 걷어붙이며 국화심기에 여념이 없는 질마재 주민들은 올 가을에 노랗게 피어오를 국화를 생각하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굵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부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연순) 각 마을 회장단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투호) 회원 등 60여명이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당시문학관에서부터 용성교까지 1.3㎞구간 이르는 거리에 국화모종을 식재했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날 새마을회원들은 찌푸린 날씨와는 달리 얼굴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정성스런 손길로 국화모종을 심었다. 정연순 회장은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를 보게 될 올 가을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뜨고 기쁘다”며 “오늘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열심히 일을 해준 각 마을 부녀회장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미당시문학관에서 고잔마을까지 2.2㎞에 이르는 거리에 국화모종을 식재했고 부안면 임직원들과 진마,신흥,안현마을의 주민들은 미당시문학관에서 질마재저수지까지 왕복 1㎞에 이르는 거리를 함께 했다. 이처럼 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국화모종을 식재하고 있는 이유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35일간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 질마재 문화축제’ 때문이다. 질마재 문화축제는 질마재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되는 축제이다. 부안면(면장 송건의)과 질마재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갑성)는 주민상호간 협동을 통해 질마재 농촌관광활성화 및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인 고창 부안면 질마재를 세계적인 시문화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혀 세계인의 가슴속에 정립하고자 하는 큰 포부를 지니고 있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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