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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농협 농가주부모임 밑반찬 봉사

8월, 무더운 날씨 속에 맡은 바 임무 수행

2009년 09월 01일(화) 09:4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20일 해리농협(조합장 김재찬)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복순)이 8월 밑반찬봉사를 실시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날 회원들은 아침 8시부터 팔을 걷어붙였고 푹푹 찌는 날씨 속에서 연신 땀을 흘려가며 김치 담글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한창 고추를 따야하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농사일은 둘째로 미루며 본인들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다. 특히나 여름철 배추 값의 가격이 매우 높아 총 1백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취약계층을 위해 써지는 돈인 만큼 아끼지 않았다. 해리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달 밑반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주부로서 서로 협력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또한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가주부의 과중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지위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여 농가주부의 지위와 권익을 신장하여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해리농협 농가주부모임 이복순 회장은 “밑반찬 봉사를 하면서도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여름과 겨울에 활동 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들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정성스레 일을 추진하다보면 덥고 추운 것도 모르게 된다”며 “언제나 밑반찬 봉사를 실시하는데 볼멘소리 한번 없이 잘 따라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농촌과 농업을 지켜 나가는 우리 여성농업인의 활동상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해리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늦은 오후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맛있게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사랑까지 함께 나눴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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