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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기업 살리기 캠페인 - 베리팜(Berryfarm)영농조합법인

귀농 4년차, 가족과 함께 꿈을 현실로 이루다

2009년 09월 10일(목) 10:5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오영은(44세), 박재숙(40세)부부는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오영은 대표는 경기도 부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고 부인인 박재숙씨는 9년간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의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되면서 오영은 대표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편찮으신 아버님 때문에라도 고향인 공음면 구수마을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무조건 열심히 농사를 짓는 것뿐이었다. 농사에 대한 지식이 전무 했으나 젊은 패기 하나만 믿고 도전해보았다. 하지만 농사일이라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처음 3년간은 농촌생활에 적응도 힘들었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도 막막했다. 그러다 트럭하나 몰고 다니며 마을의 벼 수확현장과 약치는 일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마을주민과 하나가 되었고 성실함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귀향한 의미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 오 대표는 그에게 가장 적합한 농사가 무엇일까 조사를 했고 고창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인 복분자와 오디가 그의 눈에 번쩍 띄었다. 그 후 오 대표는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전념을 할 생각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1500평으로 시작했다가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고 체계적인 준비를 한 끝에 차근차근 그 면적을 늘려가 지금은 복분자 5천평, 오디 4천평 등 고추며 인삼, 벼농사도 짓고 있다. 초기에는 어머니의 인맥을 활용했으나 농업기술센터며 상담소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그저 본인과는 상관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농업인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으며 눈을 뜨고 귀를 여니 좋은 정보들이 그의 것이 되었다. 그 후 고창농촌개발대학에 부부가 함께 입학, 복분자 생산·가공, 창업 등에 대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다. 모든 기술력을 습득하여 현재는 농업CEO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작년에 ‘특산품 가공 생산시설 시범사업’에 선정된 오 대표는 소비자의 변화에 적응하여 앞으로 복분자를 비롯한 오디,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를 총체적으로 다를 예정이다. 그래서 영농조합법인 상호명도 ‘베리팜(Berryfarm)’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오 대표는 첫 번째 단계로 생산, 두 번째 단계가 가공, 세 번째 단계는 체험, 민박, 주말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베리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과 가공은 오 대표가 전담하였으며 부인인 박재숙씨는 가공에서부터 제품디자인, 간판 등을 손수 만들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오 대표는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계장에 대한 고마움도 빠뜨리지 않았다. 현행열 계장을 만났기 때문에 귀농 4년차인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지식은 물론이요, 자신의 성격, 습관까지도 180도 바뀌는 등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니 그에게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귀농에 함께해준 부인 박재숙씨와 아들 채성(5)이에게도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베리팜영농조합은 이달 중순인 18일 경에 오픈해 상품 가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서울 등지의 고객들에게 미리 예약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복분자 진액은 1.8ℓ인 반면에 베리팜은 1ℓ짜리 2개로 양도 많고 질도 좋으면서 가격은 비슷하게 가는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베리팜 진(眞)·선(善)·미(美) 3가지로 상품을 분류하여 진(眞)에는 복분자 100%, 선(善)에는 복분자 80%, 미(美)에는 음료 수준의 맛으로 박스 포장하여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물론 상품 겉면의 디자인은 부인 박재숙씨가 도맡았다. 고창군에는 복분자 가공업체가 즐비하지만 베리팜 오영은 대표는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하고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단연 돋보이는 복분자 가공업체인 ‘베리팜’이 최고가 되기 위한 도약을 꿈꾸며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문의 : 010-6640-3731, 홈페이지 : www.berryfarm.kr)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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