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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경로효친사상 의미 다져

손복순·신순옥 어르신 도지사 표창

2009년 10월 13일(화) 09:22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9일 동리국악당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라홍찬)가 주관했으며 이강수 고창군수, 김갑성 군의회 부의장, 고석원 전북도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복순(고창읍) 어르신이 모범노인 도지사 표창과 신순옥(고창읍) 어르신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그 외에도 고창읍 김봉심 어르신을 비롯한 13명의 모범노인에게는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라홍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1만5천여명의 노인 위상 제고를 위한 날로써 노인사업에 탁월하고 고귀한 업적을 남긴 16명의 수상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 회장은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노인들은 나라가 없는 망국의 한을 품고 희생을 감수하면서 살아왔다”며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우리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고 피땀을 흘린 결과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로효친사상의 의미퇴색과 갈수록 혼탁해져가는 사회양상으로 인한 안타까움을 내보이며 “이런 방종한 사회에서 우리는 윤리와 도덕이 춤출 수 있는 사회의 역군이 되자”고 대회사를 마쳤다. 이후 이강수 군수는 “평생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은 우리나라를 세계 경제대국의 업적을 이룩하였고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우리사회에 지대한 기여를 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부 기념식 후에는 고창농악전수관 회원이 흥겨운 농악 한마당을 열고 모송노인대학의 우리가락 체조, 고창문화원 회원의 댄스스포츠, 성송면 주민자치 회원이 라인댄스 공연 등 흥과 멋이 어울려진 즐거운 한마당을 열었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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