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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호풍어제 원형전승 학술용역보고회

공동체신앙과 문화유산 전승 가치 커

2009년 11월 24일(화) 09:3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지역문화교육연구개발센터)은 ‘해리면 동호풍어제 원형전승 학술용역’결과보고회에서 공동체문화.전통문화.문화다양성.생태학적가치.문화자원으로서 마을민속의 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바닷가에 인접해있는 고창 동호마을의 공동체신앙과 문화유산 전승에 대한 가치가 크다는 결과이다. 동호마을은 예로부터 어업을 위주로 한 다양한 전통문화가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특히 마을의 당산과 영신당을 중심으로 철륭제, 수륙제, 풍어제 등을 활발히 모셔오고 있는 곳이다. 동호리는 칠산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자락에 당집을 지어 해신을 모셔놓고 매년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며 어업활동을 해왔다. 조기어업이 성행할 당시에는 당집이 들어선 산자락 밑에는 물살이 세게 돌아 익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유왕개미’가 있는데 마을주민들은 익사, 수사 사고의 재난을 미리 막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 영신굿과 수륙재를 연행해왔다고 한다. 앞으로 고창군은 학술조사를 바탕으로 동호풍어제 복원과 무형문화재 등록, 학술조사의 각종 사진.자료 등을 마을 민속지, 화보집, 홈페이지로 구축한 뒤 동호풍어제 전수관 및 홍보관을 조성해 지역축제 개발을 위한 문화콘텐츠까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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