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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폭설피해 4억 2천여만 원 손실

2009년 12월 28일(월) 09:1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17일부터 내린 눈으로 고창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후 6시부터 고창군을 포함한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에 해제되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의 적설량을 살펴보면 고창군은 최고 32.4㎝를 기록하여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그 여파로 인하여 고창군에는 비닐하우스 104동(4.53㏊)과 인삼차광막 2개소(1.59㏊)가 무너져 피해액은 약 4억2천3백여만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특히 눈이 집중된 고창군 상하면과 무장면, 심원면 등 5개 면 지역에서 고추를 저장하거나 복분자 나무를 심어 놓은 비닐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많은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고창군은 비닐하우스, 축사 등 눈 쓸어내리기 작업으로 추가피해를 방지했으며 공무원과 경찰, 군인, 주민 등 인력을 투입하여 2차 피해를 막았다. 자연재해피해 시 국고지원기준을 살펴보면 고창군에 20억 원 이상이며 농어업피해의 경우 면적 30㏊이상에 3억 원 이상을 지원해준다. 이번 눈으로 인하여 고창군민들은 지난날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기도 했다. 지난 2005년 12월 3일부터 22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하여 약 550억원의 재정적인 피해가 집계되었던 그때 말이다. 그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은 고창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고창을 방문하여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군 장병 등을 격려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차후 내리는 눈에는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대비를 철저히 하여 그날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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