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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배기 무·배추, 국내 최초 독일 수출

차후 300톤 이상 수출 예상

2010년 01월 05일(화) 09:56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창 황토배기 무 배추가 독일 교민 식탁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24일 부산항에서 선적, 20여일이면 독일에 도착한다. 이번 수출량은 18톤으로 무 250박스, 배추 800박스다. 이번에 독일로 수출된 무 배추의 가격은 무 박스(15kg)당 7천원, 배추 박스(15kg)당 8천원이다. 앞으로 300톤 이상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은 김장채소 최대 생산지역인 만큼 가을철이면 바이어들이 자주 찾아온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11월 독일교민 바이어인 푸른 농원과 무역업체 관계자 들이 무, 배추 현장을 방문하고 성사되었다. 이번 수출은 이끈 김동윤 황토배기 수출채소법인 대표는 “고창 황토배기 무 배추는 들면 묵직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아삭한 맛도 일품이다”며 “일본 수출을 겨냥한 생산이력제 등을 준비하고 있어 고창 황토배기 무 배추는 최고급품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고창의 무 배추는 미국, 캐나다 등으로 매년 500~600여 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11월과 12월중 약 300톤의 물량이 수출된 것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올해 무 배추 생산량 증가로 폐기 처분하는 상황에서 수출국가가 확대되고,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생산농가에 위안이 되고 있다. 특히나 김동윤 대표는 한인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위기에 놓인 농업을 타파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고창농산물 유통센터의 세척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고품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김 회장은 잘 되리라는 확신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는 당연한 것이었다. 미국 수출을 발판으로 하여 승승장구하고 있는 황토배기 무 배추 수출은 국내 유수한 업체들 사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었고 독일 수출까지 이어졌다. 김 회장은 “황토 땅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점도 고창산 무 배추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지만 농산물유통센터라는 탄탄한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독일 수출 등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독일로 처녀 수출되는 고창산 배추가 독일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어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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