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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친정가족 만들어주기

‘한국에 친정이 생겼어요’

2010년 01월 05일(화) 10:1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12월 28일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에서 ‘한국에 친정이 생겼어요’라는 주제로 결연식이 열렸다. ‘한국에 친정이 생겼어요’는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홍보를 통한 다문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결혼이민자들에게 친정가족을 만들어주어 지속적인 결연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결연식에는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20가정 정도 결연을 맺었다. 결혼이민자들의 친정엄마와 언니 역할을 해줄 결연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한 사람이나 조금만 더 배우면 안정된 정착을 이룰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그 중에는 범방위나 심원초 등에서 이미 결연을 맺은 이들도 있었다. 앞으로 결연 참가자들은 육아, 취업, 취미생활, 한국생활적응, 문화체험, 건강, 교육 등 다방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사랑을 나누며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2개월에 1회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화 센터장은 “이번 결연으로 인하여 결혼이민자들에게 친정의 편안함과 따뜻한 사랑이 나누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결혼이민자들의 적성과 능력대로 친정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친정이 생겼어요’는 경제적인 후원은 없지만 봉사자와 참가자 모두가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사랑과 관심으로 서로에게 멘토(Mentor)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한편, 이날 고창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이혜숙)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줄 새해선물로 인형을 준비하여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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