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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 - 정상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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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 살려준 고마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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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05일(화) 10:5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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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1월 4일 오후 2시 반 경 쯤 고창신문사의 문을 두드리는 이가 있었다. 국가유공자라는 글씨가 새겨진 모자와 롱코트를 입으신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셨다. 할아버지는 정상수(88)라는 함자를 쓰셨으며 그의 첫마디는 상담할 것이 있어서 신문사를 찾아왔다고 말씀하셨다. 이야기의 내막을 들어보니 할아버지께서는 119 고창구조대와 고창종합병원 이비인후과 하종수 과장을 칭찬하시기 위해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신문사를 방문하신 것이었다. 정 할아버지는 10여일 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다리는 힘이 빠져 일어서거나 걸을 수도 없는 급박한 상황에 처해있었다고 한다. 그때 할아버지의 뇌리를 스친 것이 119라는 번호였다. 할아버지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수화기를 들고 119를 눌렀다. 몇 분 뒤 119구조대가 할아버지 댁에 도착했고 할아버지는 무사히 고창종합병원에 당도할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할아버지께서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119 구조대원들이 생각났고 그들을 수소문한 끝에 박현규 대원과 최병현 대원이 그때 자신을 구해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셨다. 또한 하종수 이비인후과 과장의 친절한 진료와 성의 있는 치료로 일주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완쾌되어 퇴원할 수 있었고 평상시와 같이 활동하게 되어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박현규·최병현 구급대원과 하종수 과장에게 받은 은혜를 지면을 통해 보답하고자 신문사를 방문하셨던 것이다. 이에 고창신문사에서는 백발 노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박현규·최병현대원과 하종수 과장에 대한 이야기를 ‘작은 이야기’라는 코너를 신설하여 게재하게 되었다. 한편, 정상수 할아버지는 흥덕면 흥덕리에 거주하고 계시며 내무부 치안국 전투경찰대 202대대에 근무하셨고 그 공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참전용사증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가유공자증을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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