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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음,대산 주민 음식물폐기물업체 퇴출 요구

'확실한 진상규명, 악덕기업 몰아내자'

2010년 01월 14일(목) 09:3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8일 폭설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고창군 무장·공음·대산면 주민 200여명이 다시 차가운 아스팔트 위로 집결하게 되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2월 16일 집회에 이은 두 번째 집회로 ㅆ업체가 마을주민들을 영업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야기된 집회였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음식물 폐기물업체의 퇴출을 요구하며 고창군청 앞에서 집회를 가진 것이다. 주민들은 하나같이 환경파괴를 일삼는 악덕영농조합인 ㅆ업체의 퇴출을 촉구하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이 하나같이 들고 있던 피켓에는 적나라하게 찍혀진 사진들과 주민들의 심경이 잘 반영된 이런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야적되어 있는 퇴비에서 고랑으로 흘러나온 침출수, 지금당장은 땅 표면만 오염시키지만 시간이 지나면 토양과 지하수오염은 불 보듯 뻔하다. 그 오염된 물로 농사를 지으면 과연 누가 먹을 것인가? ㅆ법인은 잇속만 생각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무시한 처사를 당장 중단하라!”, “한겨울에도 파리가 극성이다. 해충방지 이행각서를 받아냈지만 ㅆ업체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공장안에서 흘러나온 폐수가 25인 가정용 정화조에 가득 들어 있다. 비라도 오면 곧바로 하천으로 방류한다. 연 9천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공장에 25인 가정용정화조 사용은 충격 그 자체다.”, “재처리된 음식물쓰레기들이 반출지를 찾지 못하고 보리밭에 야적되어 있다. 야적된 쓰레기 주변은 보리가 자라지 못하고 있다...”, “음식물을 재처리하여 퇴비로 만든다더니 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내보내고 있다. 검정석탄 같이 생긴 혼합물은 광물질이라는 원료이며 톱밥과 음식물이 혼합되어 수로에 남은 흔적도 보인다. 비가 오는 날 오염물질을 그대로 투기하였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ㅆ업체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등의 문구였다. 주민들은 이날 고창군청을 방문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ㅆ업체의 허가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군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부재중인 이강수 군수를 대신하여 한웅재 부군수를 면담했고 고창군과 업체대표, 마을주민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보자는 대답을 들었다. 문제를 일으킨 ㅆ영농조합법인은 무장면 옥산리 일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로 2008년 광주북구청 음식물 쓰레기와 정읍자원화 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업체로 인허가시 조건부 이행 항목으로 주민피해 및 민원발생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고창군에 제출하고 인·허가를 받았지만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주민과의 마찰을 빚어왔다.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심한 구토증상을 보이는 주민도 있다. 농사일을 하려 해도 일할 인부들이 오지 않아 농사짓기가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 고된 하루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이불과 옷에 심한 악취가 배었고 창문 틈으로 쉼 없이 들어와 잠을 잘 수도 없었다고 한다. 그동안 각 마을 대표들은 법인 측과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차례 타진해 왔지만 결국에는 생업을 포기하고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에 들녘으로 나와야만했다. 주민들은 1년이 넘는 민원제기에도 끄떡하지 않는 법인측에 행태를 좌시할 수 없어 음식물쓰레기처리장 폐기를 위한 주민대책위를 구성하고 천막농성에 들어갔으며 지난 12월 16일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던 그날 군청 광장으로 주름진 이마에는 빨간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이 모여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에 따라 해당업체도 지난번 집회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마을주민대표를 고창경찰서에 영업방해로 정식 고소하고 맞대응에 나서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고창군의회(의장 박현규)도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24일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이만우)를 구성하고 ㅆ업체에 대한 폐기물 재활용 신고 처리 관련 사항을 포함해 관련 서류검토, 현장방문, 업체 대표 및 행정 관련자를 증인으로 채택해 사태해결에 나섰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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