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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기업을 찾아서 - 성진영어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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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 고창의 자존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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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14일(목) 09:5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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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흥식, 김미경씨 부부 | ⓒ (주)고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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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지락 캐기 | ⓒ (주)고창신문 | |
고창 심원 하전 바지락이 대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높은 가격을 유지하며 어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어업활동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바지락의 일본 수출이 늘면서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창의 바지락 양식장은 총 862ha로 연 평균 9천여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 전국 최대의 바지락 공급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고창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바지락은 상품가치가 높아 국내는 물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인정받아 수출 호조세로 2009년 한 해 동안 약 4000여톤을 수출, 약 9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경인년 새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20~30% 상승한 가격으로 수출 및 판매되고 있어 어가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국 최대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고창바지락의 자존심을 지켜가는 바지락 종가, 성진영어조합법인(대표 박흥식(44).김미경(39)을 손꼽을 수가 있다. 성진은 참바지락 전문유통업체로 생산에서 가공까지 산지에서 전과정을 일괄 처리하고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체계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고창 유일의 바지락 가공업체인 성진영어조합은 하전갯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을 뻘을 제거한 토사바지락으로 가공하여 전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1997년도에 일본 수출시장을 개척, 매년 수십억 원대의 수출고를 달성하고 있다. 박흥식 대표는 고창 심원면 하전리 출신으로 20년 전부터 바지락 생산과 유통에 뛰어든 이후 부터 지금까지 성실함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2002년 1월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간에 실패와 좌절의 순간이 왜 없었겠는가만은 박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 시련을 바탕으로 젊음을 무기삼아 우뚝 일어서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현재는 국내 시장과 일본 수출까지 포함하여 하루 10톤이 넘는 물량의 바지락을 생산, 가공, 유통해오고 있다. 몇년 전에는 그당시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을 살리기 위한 지원 사업 중 가장 모범사업으로 손꼽힐 만큼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수시로 드나드는 물때에 맞춰 박 대표와 그의 부인인 김미경씨를 포함한 성진 가족들은 새벽 잠을 쫓아가면서까지 바지락을 캔다. 이때문에 고창읍에 집이 있음에도 회사에서 회사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나 뻘에서 작업하는 인부들의 나이가 고령이다보니 작업의 기계화가 시급했고 그때마다 박 대표는 자신이 직접 작업도구들을 개발하여 사용했다. 기계면에서나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항상 남들보다 앞섰다. 이같이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직접 책임지다보니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꾀했고 자부심 또한 대단하여 관련업계에서도 정직한 업체로 소문나 있다. 천연 뻘에서 자란 고창 바지락은 조석 간만의 차가 큰데다 일조량을 많아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맛이 달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내수공업 형식으로 일일이 수(手)작업을 거칠 뿐만 아니라 실링포장기(자동포장기계), 저온창고, 토사수조, 세척기 등 최신 설비도 제대로 갖추고 있어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성진영어조합법인은 토사바지락, 바지락살 등 바지락 한 품목을 이용,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척가공 바지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냉동 바지락살 제품은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고가의 웰빙상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제품은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최고로 통한다. 이같이 생산과 가공을 동시에 하다보니 유통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이 회사의 자랑거리이다. 뻘, 모래 등 완벽한 토사작업 등이 빠른 시간안에 이뤄지다 보니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별도로 손질이 필요없어 구입과 동시에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박흥식, 김미경 부부는 고창바지락이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지만 전국최대 생산지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아 고창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여 바지락축제 등 고창바지락을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구상안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위치 :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문의 : 063)564-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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