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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일러 93세대 보급

언 손 녹여주고 움츠려든 가슴 활짝 펼쳐

2010년 01월 14일(목) 10:1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일반적으로 작은 일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독거노인이나 장애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제일 큰일이다. 그들의 언 손을 녹여주고 움츠려들었던 가슴을 활짝 펴게 해준 일로 고창군은 그야말로 후끈 달아올랐다. 요즘 시골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전기장판에 의지한 채 거의 냉골에서 겨울을 나시는 어르신들이 파다하다. 더구나 보일러가 고장난지 오래 되었어도 누구하나 손봐줄 사람이 없는지라 손놓고 있을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도 있다. 흥덕면에 거주하시는 정순금(74) 할머니는 40년 넘게 살아온 단독주택의 보일러 오래되어 고장이 났고 노인의 몸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에 겨울나기가 걱정이 되었단다. 그러던 중 지난 겨울 반가운 소식이 정 할머니에게 전해졌다. 바로 고창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에서 보일러를 직접 놓아 준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동안 집안사정이 어려워 겨울이면 옥 매트와 두터운 이불에 의지하며 겨울을 맞으셔야 했던 할머니는 “이번 겨울도 썰렁한 방에서 춥게 보내겠구나”라고 한탄하셨다. 그러나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도움으로 온기가 가득한 방을 선물 받게 된 정 할머니는 “냉골 방바닥에 보일러가 들어오니 참 뜨끈뜨끈하고 좋다”면서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창군은 지난 12월 관내 14개 읍면에서 홀로 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93세대를 추천 받아 겨울철 난방용 기름ㆍ연탄보일러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한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에 접수된 민원은 전기, 상수도, 보일러 수리, 도배 등 총 937건, 이 중 97.4%인 913건을 해결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된 도배지원도 약 300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20명의 자원봉사자와 전담공무원 3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려운 이웃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고창군은 1월초부터 어려운 이웃들의 보일러 수리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날이 풀리는 대로 도배도 바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어려운 이웃들은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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