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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계장

농업인들의 형제이자 조력자로써의 역할 톡톡

2010년 02월 23일(화) 10:02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고창군농촌개발대학은 4년이 지난 지금 전국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전환을 제시했다. 총 7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150여명이 1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농업을 창출하는 기업농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2월초부터 2010년도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생 모집을 한 결과 4개 과정 140명 내외 모집에 237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고창군농촌개발대학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농업인들에게는 한번쯤은 입학해야 할 관문으로 자리매김 되기까지는 이 사람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바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사회개발담당인 현행열 계장이다.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현행열’이란 이름 석자를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공무원 신분인 그가 농업인들 사이에서 유명인이 된 데는 다른 이유가 없다. 전형적인 농군인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의식변화는 중요했고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밤낮 가릴 것 없이 그저 농업인들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생각에 여념이 없었고 말 그대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왔다. 일보 후퇴가 아닌 전진으로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며 연구하고 개발하는 등 자신보다는 농업인들을 위한 시간을 많이 투자한 것도 사실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만 충실히 하더라도 현 계장은 충분히 그 능력을 인정받을 사람이지만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생존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농업경영 CEO 즉, 벤처농업인을 양성하는데 큰 목표를 두고 거침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2006년도에는 농림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지역특성화 교육 사업에 시·군 단위 지자체로는 전국 유일하게 고창군이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교육비를 2008년까지 3년간 매년 2억5천만 원씩 지원 받아 농업인이 원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그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수직적인 교육을 탈피하여 수평적인 교육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2009년에 탄생된 것이 농업CEO과정이다.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인 농업CEO과정은 전국 최초 3無(無강사, 無교재, 無강의실) 교육으로 행정의 지원을 받지 않고 농업인 스스로가 강사가 되고 교재를 만들며 자신들의 사업장을 강의실 삼아 교육을 이끌어가는 획기적인 아이템을 탄생시켰다. 농업CEO과정은 입학 당시부터 농업인 자기계발, CEO 역량강화, e-비즈니스사업 등 교육사업과 신 농업인 양성을 위한 연합회 결성을 목적으로 활동하여 왔다. 지난 1년 동안 농업CEO과정 16명의 학생들 모두는 단 한번의 결석 없이 꾸준한 실력을 다지며 농업CEO로써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자리에는 현행열 계장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조언과 제언을 아끼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올해 초에는 고창농업CEO연합회를 조직하여 e-비즈니스사업을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농업CEO로 거듭나는데 희망을 품고 있다. 또한 농업CEO과정 2기생들을 모집하여 제2의 영농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행열 계장은 바쁜 생활속에서도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 ‘마케팅전략론’과 ‘소비자의 반란’이란 두꺼운 책을 정독하며 잘사는 농촌,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현행열 계장. “아침에 일어나 1시간동안은 TV를 켜지 말고 생각에 잠겨라”라는 어느 책의 한 구절을 되새기며 자신의 업무와 농촌·농업인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메모하며 기획한 것을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적용시켜 효과를 배가시키는 현 계장의 거침없는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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