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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소나무 자태를 뽐내다 - 명품 소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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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푸름 간직한 녹색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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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6일(화) 10:4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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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2007년 10월 2일 고창군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군목이 소나무로 변경되었다. 소나무는 변함없이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는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며 미래지향적인 군민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군목으로 선정되었다. 늘 푸르고 진한 녹색의 잎, 붉은 줄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차고 우람한 모습에서 뿜어내는 강직성, 줄기와 가지의 자유스럽고 부드러운 곡선에서 보여주는 유연성은 소나무가 지닌 두 가지 대표적인 외형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이런 강직성과 유연성은 서로 상반된 것이지만 그만큼 이 나무가 다른 나무에서는 볼 수 없는 포용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나무는 오래전부터 공공기관이나 대도시 아파트, 고급 주택가의 조경수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도심의 디자인 수단으로 본격 사용된 것은 2008년도부터다. 청정 이미지를 살리는데 쭉쭉 뻗은 시원스런 모양새와 사계절 푸른 잎을 간직한 것이 소나무만 한 게 없다. 더구나 소나무는 수명이 길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기도 하다. 고창군에서는 특히 고창읍성 내 수백 년 된 노송과 전국 소나무 천연기념물 41그루 중 가장 오래된 장사송(고창 삼인리)이 천연기념물 제354호로 지정 관리 돼 오고 있다. 6백여 년쯤 묵었다는 장사송은 높이 23m, 가슴높이둘레는 17m에 달하고 망부한(亡夫恨)의 숨결을 전설로 간직하고 있다. 고창 소나무는 황토가 적절히 배합된 사질양토에서 자라면서 양지 바른 곳에 대부분 분포해 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의 눈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특성상 자연현상에 의해 형성된 경관수로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고창의 명품 소나무는 고창군 조경수 협회에서 재배기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99농가에서 56만 그루의 다양한 수형의 소나무 재배로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군목인 소나무를 이용한 가로수길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일명 ‘명품 소나무길’이라고 불리는 가로수길은 고창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5.6km 구간에 573그루 명품소나무를 심어 사계절 푸름을 간직한 녹색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고창 관문인 성두 교통섬 및 고창 IC 진입도로, 시내 곳곳의 간선도로에 소나무 600여 그루를 식재한데 이어 올해도 9억 9800만원을 투입, 국도23호선인 고창읍 성두교차로-읍내사거리와 주곡교차로-고인돌교차로에 257주의 소나무를 식재한다. 앞으로도 국지도 15호선을 따라 고창에서 동호까지 명품 소나무 60리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명품 소나무 가로수 길 조성으로 담양의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 가로수길 같은 관광명소가 탄생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또한, 녹색도시 고창관광의 이미지 향상과 고창소나무의 명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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