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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념 인터뷰 -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양주용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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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산물 판매의 중추적 역할, 농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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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6일(화) 10:5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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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업을 통해 고창지역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농협 고창군지부. 농협 고창군지부의 수장인 양주용 지부장은 농업현장방문과 관내 농협 시찰을 포함하여 하루에도 서너건 이상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해 농민 및 군민과 마주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30일자로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에 취임한 양주용지부장은 올해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양 지부장은 농업인 및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힘쓰고 농협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이다. 다음은 양주용 지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편집자 주>
▲ 고창군지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이며 고창농업에 대한 견해는?
-먼저 고창농업과 관련된 종사자들 대부분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농업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전반적인 농촌 인구의 고령화 현상으로 인하여 노동력이 저하되는 등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본다. 지난해에는 벼농사가 풍년을 이뤄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전량 수매하려고 했고 성과도 보였으나 판매가 부진하다보니 조합경영에 압박이 있었다. 최근에 와서는 복분자와 관련된 보상 문제와 소비위축에 따른 재고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 복분자 재고 물량도 가공공장에 조달이 되지 않고 창고의 여석도 없기 때문에 금년에도 생과 수매가 가장 걱정되긴 하지만 행정과의 충분한 조율을 통해 판매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또 다른 대체작목을 개발하거나 복분자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지난 9일 고창복분자연구소가 기공식을 가진 만큼 복분자산업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전통적으로 고창에는 가을철 무·배추가 가격의 증폭이 크고 제주도산 무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다보니 이와 관련된 대체작목 개발도 급선무라고 본다.
▲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의 내실을 다지는 2010년 최대 목표는 무엇인가?
-우선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0년도 농산물공동마케팅조직 사업자로 재선정 되었다.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은 2007년도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된 중앙회 및 지역농협 연합 형태의 사업단이다. 고창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있으며, 품목별로 계열화된 6개 지역농협 및 8개 작목반 등 생산자 조직을 갖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농협수도권도매사업부(양재, 창동, 수원, 고양유통센터, 전주유통센터)유통, 도매시장(서울청과(주), 구리청과(주), 한국청과(주), 광주원예농협), GS리테일, 롯데마트 등에 출하하여 2007년 142억원, 2008년 197억원(12,436톤)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2010년까지 200억 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된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은 2010년도부터 3년간 원료확보 등 운영자금 150억원(3년, 1%)과 무이자인센티브자금 최고 30억원 및 브랜드 개발비·홍보비 3천만 원 이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고창황토배기유통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해 고창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강화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창농산물 판매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고창황토배기유통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세 번째, 금융 부문에서도 여수신을 확대하고 농협의 첫 독자 브랜드 카드인 ‘NH채움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며 농업 자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농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은?
-농업의 현실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강수 군수님을 비롯한 행정의 관계자들도 농협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조금 등의 지원책을 강구하는데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이에 농협에서도 농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우리가 최대한 소화할 수 있는 부분은 모든 역량을 쏟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물론 농협과 행정의 노력 여하가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농업인들이 어떠한 의지와 자세를 갖추고 있느냐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는 것도 농업인들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지역주민에게 공헌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고창군지부장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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