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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고창 농아인 마술단

사회성 향상 및 지역사회 공헌

2010년 04월 28일(수) 09:5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사)한국농아인협회전북농아인협회 고창지부(지부장 최희수)는 지난 20일 전북장애인의 날행사에서 '수리수리 농아인 마술단(I Love Magic)'이란 이름으로 마술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하루 뒤인 21일에 열린 고창군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도 공연을 펼쳐 성황을 이루었다. 사)한국농아인협회전북협회 고창지부 최희수 지부장은 “다변화시대에 맞는 장애인 활동에 고심하던 중에,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에 많은 고심을 하였다”며 “사회성을 향상하고, 비장애인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마술’ 아이템을 선택하여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지원, 현재 마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술수업은 올해 2월부터 매주 2회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하는 농아인 회원들 열기가 뜨겁고, 수업 시작 2~3시간 전에 와서 대기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공연이 ‘전북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펼친 ‘전북농아인협회 고창지부는 20일과 21일 공연으로 출연섭외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최희수 지부장은 “항상 수혜의 대상이었던 우리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을 상대로 공연을 하여 주는 수혜제공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첫 마술공연을 진행하였던, 청각2급 농아인 문창선씨는 긴장된 표정이었으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순조롭게 진행했다. 농아인 이기원씨는 연습 때는 표정과는 달리 본 공연에서 긴장한 탓인지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 많은 연습을 통해 텔레비전에 나오는 젊은 마술사 못지않게 공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희수 지부장은 “비장애인 어르신들도 본인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찾지 못하는데, 이번 마술 사업을 통해 장애인 어르신들이 즐기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다양한 재주와 넘치는 끼를 가진 우리 ’농아인마술단‘에 많은 공연섭외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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