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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고창 천일염, 그 우수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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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값을 가진 기능성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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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20일(목) 13:1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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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영제 지점장 | ⓒ (주)고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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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보통 천일염은 송화 가루가 날릴 때 즉, 5월 중순에서 5월 말까지 만드는 소금을 가장 최상품으로 나오며 시기적으로도 적기이다. 소금은 년중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일조량이 풍부한 햇빛이 필요하므로 보통 3월경부터 소금생산을 시작하여 10월 20일경까지 생산한다. 그러나 이 생산 가능한 날들 중에서도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상태가 좋지 못한 날이나 비오는 날 등을 제외하면 1년에 약 120일 가량만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날이 된다. 특히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렸던 비로 인하여 천일염의 생산량이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창 천일염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큰 감소는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고창 천일염은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인 전남 신안의 천일염과 비교했을 때 미네랄 함량이 거의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또한 복분자, 고추, 국화, 허브 등을 이용해 개발된 가공 소금 분석에서 항산화 작용과 ACE저해활성(혈압과 관련) 정도가 탁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해안 지역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경사가 완만하며 미네랄이 다량 포함된 양질의 갯벌을 기반으로 하며 PH는 약알칼리성에 가까운 소금으로 우리 몸에 가장 적합한 소금이다. 고창 천일염은 각 나라별 소금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값을 가진 기능성 소금으로 우리 체내의 유해산소를 제거시켜주며 마그네슘의 경우 수입염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함량이 포함되어 있다. 고창 천일염은 색상이 순백색이고, 알맹이가 굵으며 생산 된지 6개월 이상 자연 탈수하여 소금표면에 있는 마그네슘, 수분, 협잡물 등을 없앤 다음 포장하고 결정지도 타일로 되어 있어 매일 청소하기에도 용의하며 항상 깨끗한 함수를 유입하여 소금을 생산하기 때문에 안심하며 믿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다. 그간 전남 신안과 부안군 곰소, 중국산 소금에 밀려 외면 받고 있던 고창 천일염이지만 그래도 고창 천일염 하면 고개가 끄덕여 지는 이유는 삼양사의 모체인 삼양염업사 해리지점(지점장 성영제)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다. 대한염업조합에서는 삼양염업사 천일염에 대한 검사 결과 염화나트륨(NaCl) 91.50%, 비소(As) 0.00016ppm, 카드뮴(Cd) 불검출, 수은(Hg) 불검출, 납(pb) 0.06409ppm으로 중금속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다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국산소금과 수입소금의 차이를 소비자들은 쉽게 분간하기가 어렵다. 삼양염업사 해리지점 성영제 지점장은 국산 소금과 수입소금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천일염은 당일 채염하여 바닥이 고르고 수심이 일정한 염선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입자가 고르며, 손가락으로 압력을 가했을 때 다소 쉽게 부서지고 손으로 쥐었다 폈을 때 간수와 소금이 손바닥에 붙는다”며 “제품의 유통단계가 적어 입자의 각이 뚜렷하다는 것과 수분 함유량이 많아 마대표면에 간수가 흐르며, 오래된 경우 간수가 마대표면에 붙어 지저분해 보인 수입 소금은 단단해 웬만해서는 안 부서 진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염은 2~3일에 한번씩 채염하며, 수심이 일정치 않은 염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크기가 고르지 않고, 입자의 마모도나 깨진 정도가 국산에 비해 훨씬 심하며, 잘 깨지지 않고, 수분함량이 적어 간수가 거의 흐르지 않으며, 손바닥에 거의 붙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산 천일염과 수입염은 확연히 차이가 있으며, 맛과 질 부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약 30여 년 전 평사원으로 시작하여 지점장의 자리까지 오른 성영제 지점장의 행보는 삼양사 내에서도 가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지역 출신으로서 고창 천일염의 우수성을 밝혀내고 판매 촉진을 위해 그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성 지점장은 “천일염의 차별화도 차별화지만 품질을 고급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천일염 명품화 육성전략’ 사업에 다시한번 도전하여 최종 선정된다면 기능성 소금 개발을 통해 고창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향토자원 육상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고창군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삼양사 입장에서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성 지점장은 “현재 고창의 소금생산자들은 약 30~40년씩 소금생산에만 종사하여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70㏊의 면적에서 인력 부족으로 년 간 생산되는 천일염은 약 5천 톤에 그치고 있다”며 “차후에 인력보강과 시설 현대화 및 폐 염전을 가동시키고 직영방안을 모색한다면 2만 톤 이상은 거뜬히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 지점장은 “삼양사 측에서도 삼양사에서 직영하는 길만이 고창 천일염의 품질을 고급화 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전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사실 그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은 후계자양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세대가 끝나면 고창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장인들의 맥이 끊기는 일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향토자원 육성사업’ 공모에 반드시 선정되어 미래 산업인 고창 천일염을 살려야 한다는 게 성 지점장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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