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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제 열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다

2010년 06월 01일(화) 16:19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고창군청 앞 제2주차장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고창사람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고창군 추모위원회(공동위원장 최강선·최광수·이호근, 집행위원장 최양호)가 주관했다. 특히 정치적 배경이나 입장을 모두 배제하고 순수하게 고인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추모식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빚어진 주민간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리게 되었다. 추모제가 열린 첫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물이 흐르기라도 하는 듯 하늘에선 굵은 빗줄기가 거세게 내렸지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다 고향에 묻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많은 군민이 뜻을 함께했다. 22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4시까지 추모시 낭송 및 추도사, 종교계 추도식, 고 노무현전대통령의 일대기 동영상 상영, 살풀이 공연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최광수 추모제 공동위원장은 “오늘은 당신이 일 년 전 보낸 생의 마지막 날이다”며 바깥에 내리는 빗줄기에 그의 눈시울도 점차 붉어지기 시작했다. 최 공동위원장은 복받쳐 오르는 마음을 가다듬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과 마음은 1년이 지난 후에도 우리들 마음속에 더욱더 아쉽게 남아 있다”며 “민족과 국가를 위해 살다 가신 노무현 정신을 끝까지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추도사를 전했다. 한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경상남도 김해)출생하여 2009년 5월 23일 6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가족으로는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딸 노정연, 형 노건평이 있고 부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한국정치사에 이례적인 전환점을 그었고 2008년 무궁화대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카타르 독립대 훈장을 수상했고 2003년 제 16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2008년 2월 임기를 마친 바 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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