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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열린 선운골 공동체 체육대회

선운사 스님들과 지역주민간 화합한마당

2010년 06월 24일(목) 17:1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1979년 12월 27일 고창 선운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20여년 만에 승과 속을 아우르는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지난 14일 선운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공동체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운골 공동체 체육대회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운산 유스호스텔 앞 경기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을 위원장으로 도솔·참당·석상·동운암에 상주하는 승려 30여명과 주변마을인 삼인·석상마을 주민 및 상가, 관리소, 농협, 우체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
선운사팀과 주변 주민팀으로 나눠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농구공넣기 등 한판 승부를 벌였다. 힘찬 파이팅과 함께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 맨 스님들은 각오를 다지며 멋지게 서브를 날렸고 주민들도 이에 질세라 있는 힘껏 받아 넘기면서 승패를 떠나 서로 부대끼며 웃고 땀 흘리는 그 공간 속에서 우의를 다지고 정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스님과 지역주민들은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선운산도립공원이 전 국민의 관광지로 자리매길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가꿔나가자고 다짐하며 앞으로도 선운사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스님들과 상가, 주민, 관리소 등 모두가 힘을 합쳐 화합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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