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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갯벌스포츠축제’ 대성황

뜨거운 햇볕 아래 펼쳐진 마라톤 등 열기 후끈

2010년 08월 17일(화) 09:2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8일 전국갯벌스포츠축제가 2000여명의 선수와 체험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전국갯벌스포츠축제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에서 갯벌마라톤, 갯벌 풋살, 갯벌줄다리기, 갯벌밀어내기, 장어잡기·어망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드넓은 고창갯벌을 신나게 달리는 갯벌마라톤은 5km와 10km 코스로 나눠 출발신호와 함께 너도나도 힘차게 갯벌로 뛰어든다.
따갑게 내리쬐는 한낮의 햇볕으로 인해 참가한 선수 및 체험객들은 가쁜 숨을 내몰아 쉬었지만 경기 시작 신호와 함께 뛰는 사람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고 보는 사람들조차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다.
읍면을 대표해 나온 줄다리기 선수들은 힘껏 줄을 잡아당기면서 안간힘을 써보지만 미끄러져 딸려 갈 땐 “육지하고는 다르네요. 맘대로 안돼요”하며 고개를 젓지만 연신 함박웃음이었다.
또 관광객 및 마라톤 선수들에게 장어와 공기밥, 복분자주, 소금, 생수 등 풍부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특설무대 앞에서 펼쳐진 장어잡기는 참여객들이 에어바운스에 들어가 꿈틀거리는 장어를 힘차게 잡아 올리면서 전국갯벌스포츠축제의 묘미에 흠뻑 빠졌으며 또 하나의 즐거움을 맛봤다.
이어 참여객들이 트랙터버스를 타고 행사장 앞 바다로 나가 농어, 우럭을 잡는 어망고기잡기 체험을 하며 가족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외에도 7080락 공연을 비롯하여 공연의 열기를 맛보았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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