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염재 송태회의 삶과 예술 조명' 박종성 초대전
|
|
전통과 현대 접목시킨 작품세계 호평
|
|
2010년 10월 06일(수) 15:32 [(주)고창신문] 
|
|
|
| 
| | ⓒ (주)고창신문 | |
10월 1~7일까지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1872-1941)의 삶과 예술을 조망해 보는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고창군 기획 초대전으로 마련되어 지난 1일 한웅재 고창군부군수,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오균호 도의원, 이만우 군의장과 고창미술협회 김재삼 회장 등 문화원 이사와 미술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석 화백의 작품설명을 시작으로 전시회의 막이 올랐다.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가 박종석(53) 화백은 최근 조선시대 말기에 태어나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교육자이자 서화가인 염재 송태회 선생의 일대기를 종합한 저서 '세한(歲寒)을 기약하고'(굿디 커뮤니케이션스 출판사)를 출간했다.
'염재 송태회의 삶과 예술'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 책에서 박 화백은 송태회의 일대기는 물론 호남 회화사의 흐름과 호남의 예인들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놔 학술적 가치를 더했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7년 동안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 그의 일대기를 집대성한 것이어서 학문적·사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석 화백은 호남 회화사에서 쓰이지 않는 역사와 인물을 발굴해왔으며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를 접목시킨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조명한 염재 송태회는 근대 '호남화단의 마지막 시(詩)·서(書)·화(畵) 삼절(三絶)'로 불리며 송영래 고창문화원장의 조부이다.
호남 화단만이 아닌 우리나라 근대화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출생지인 화순과 활동했던 지역이 고창인 때문인지 당시 화단의 비주류인 양 지금까지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나 심도 있는 조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박종석 화백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타파하고 염재의 삶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했다.
염재선생은 위창 오세창과 매천 황현, 근촌 백관수 등 일제식민지 시절 우국지사들과 민족정신을 고취시킨 인물이다. 또한 불굴의 예술정신으로 일관한 고암 이응로의 최초 스승이기도 하다. 고암의 민중적 저항을 상징한 작품 '군상'이 묵죽화의 정신으로부터 연유했다는 것도 결코 우연만은 아니다.
또한 화순과 고창 등 이 지역에서 대한제국기와 일본강점기라는 격변기를 거치면서도 민족교육과 서화가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특히 고창의 ‘성산기’, ‘성산별양군서’ 등 고창에 관련된 명문이 많다.
고창고보는 3.1 독립정신의 민족교육을 승계한 교육의 전당으로 고창군의 자존심이자 자랑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1922년 초 오산학교를 인수할 당시에 지역 군민들이 십시일반 제단기금을 내어 학교육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리고 교사진들 또한 민족의식이 투철한 엘리트 출신들을 초대하여 명문교육의요람으로 만들었다.
당시 양태승 교장은 염재 송태회 선생을 초빙하여 염재 선생은 일생의 황금기를 고창고보에서 보내시고 더욱 이 고장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삶을 이곳에서 마감하셨다.
박종석 화백은…
1957년 광주 출생
호남대 미술학과 및 조선대 대학원 순수미술과 졸업
1965년부터 월담 김창선, 만취 위계도 선생님께 한학 수업
석성 김형수, 금봉 박행보, 학정 이돈흥 선생님께 서화 수업
1993년부터 전남대학, 순천대학, 호남대학 강사 역임
11회 개인전과 함께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논물 및 저서
‘학포 양팽손의 예술과 사적 고찰’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 절개’
‘학포 양팽손의 묵죽도에 관한 연구’
‘문인화와 사군자’, 『부러진 대나무』등이 있다.
|
|
|
|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