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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및 무장읍성축제가 열려

무장기포 역사적 의미부각과 인지도 확대

2010년 11월 04일(목) 10:32 [(주)고창신문]

 

5일 무장현관아와 읍성일원에서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및 무장읍성 축제가 고창군이 주최하고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창군의회와 한국수력원자력(주), KBS 전주방송국이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은 무장기포지로부터, 4월 25일의 함성은 전국적인 봉기로’를 주제로 전국적인 봉기의 시발점인 무장기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킴과 함께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고창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정립하려고 한다.
또 예년과 달리 무혈입성에 대한 축제의 재미성을 보강 다양한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무장읍성 일원에서 전봉준 장군 부대, 손화중장군 부대, 김개남장군 부대를 주축으로 민·관군, 호위장수, 북부대, 깃발 부대 등 400여명이 무혈읍성을 재연한다.
이날 관군이 백성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모습에서 동학군 선봉대가 제지하는 장면 연출과 관군 내부 반란군에 의거 제압되고 성문을 개방한 뒤 대포소리와 함께 무혈입성 한다.
특설무대에 마련된 집강소에서는 무혈입성 재연을 모두 마친 뒤 위원장, 군수, 의장이 횃불을 들고 점화장치에 불을 붙여 읍성에 진입한 동학군이 집강소를 여는 장면도 연출된다.
고창동학농민기념사업회 이사장 이강수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고 무장기포일인 4월 25일을 임시기념일로 선언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있도록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또 이날은 지난 19일에는 녹두대상에 선정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의 시상식이 있다. 이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발전시키고 학술·연구 문화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를 시상하는 자리이다.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우리 선조들이 역사에 아로새긴 반외세·반봉건이라는 빛나는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민족통일국가 실현의 바탕이 되고자 1992년 창립되었다. 이후 36년과 분단 반세기로 점철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질곡으로 인해 한 지역단위의 국지적인 농민항쟁으로, 반역의 사건으로 축소ㆍ왜곡되어온 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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