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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판소리 학술발표회가 선운산 관광호텔에서 열려

동리정사의 옛모습 재현과 공연학적 해석을 중심으로

2010년 11월 30일(화) 15:52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판소리학회(회장 유영대·고려대 교수)는 지난 20일 선운산관광호텔에서 제6차 고창판소리학술대회를 가졌다.

중요민속자료 제 39호 고창 신재효 고택은 옛 동리고택의 사랑채로서, 정면으로 초가 6칸과 부속시설만 남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당대에는 문하에 많은 광대들과 소리를 배우러 온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초가 6칸의 단촐한 가옥으로 남아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판소리 창자 및 수습생들의 꿈이 무르익는 교육과 수련의 공간인 동리정사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전개되었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정병헌(숙명여대 교수), 임명진(전북대 교수), 최동현(군산대 교수)씨가 각각 좌장을 맡아 “신재효와 근대 판소리”를 주제로 신재효본 검토(김종철 서울대교수), 신재효본에 나타난 공간의 문제(김선현 숙명여대 대학원), 신재효 정사 옛 모습에 대한 고찰(이영일학예사 판소리박물관)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박봉술, 한승호 적벽가에 관한 연구와 심청가 진계면조에 관한 연구 개별주제 발표도 있었다.

이날 경북대 서종문 교수가 신재효와 근대판소리에 관해 기조발표를 했다. 유영대 회장은 “동리 신재효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통과 예술의 고장 고창군에서 열린 이번학술대회를 통하여 학술적 성과뿐 만 아니라 고창군이 판소리의 성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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