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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 공부방” 다채로운 행사로 아이들의 생각이 쑥쑥

2010년 12월 01일(수) 13:5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하늘땅 공부방”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 4월에 처음으로 문을 연 성내지역아동센타는 최근 많은 행사로 분주해 있다.

처음 공부방 문을 열기 전에 여성농민회 회원들은 많은 고심을 했다. 하루 종일 들판에서 일하고 집안일도 도맡아야 하는 여성농민들에게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성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문을 열게 된 것이 지금의 지역아동센타가 된 것이다.

처음에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시작한 공부방이 지금은 군의 도움을 받아 문화의집 무용실을 공부방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공부방은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고 숙제를 봐주는 정도로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방과후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수고와 노력이 농촌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이제 군에서도 후원을 받아 더욱 알찬 공부방이 되었다.

공부방 운영 프로그램 가운데 특별활동 시간으로 난타 수업을 하여 아이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아 아이들의 난타 실력이 부쩍 부쩍 늘어갔다. 5, 6학년 위주로 시작한 난타 공연은 공부방 10주년 행사를 처음 시작으로 선운사, 고창, 성내초 학예회 등, 여러 지역에 다니며 공연을 하게 되어 가는 곳마다 큰 박수를 받게 되었다. 또한 제 27회 고창모양성제 청소년 어울 마당에 참가해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얼마 전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알뜰장터를 아이들 반응도 너무 좋아 올 해 두 번째로 열었다. 이번 알뜰시장은 아이들이 회의를 통해서 물품의 종류, 기부 단체를 정하는 등 아이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하고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아이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마음이 모여 기부금이 만들어지고 그 기부금을 아이들이 정한 단체인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를 함으로써 우리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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