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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정사' 재현 자문회의

관광상품 개발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2011년 03월 31일(목) 09:53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22일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부군수실에서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리정사 재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역사학, 민속학, 건축공학부 교수 및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동리정사 재현에 따른 현장실사와 고증 등 자문을 얻기 위해 구성되었다.
현재 동리정사는 옛 동리고택의 사랑채로서 정면으로 초가 6칸만 (중요민속자료 39호)남아 있다. 당대에는 문하에 많은 광대들과 소리를 배우러 온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전해오는 일화 및 증언에 의하면 동리정사는 그 전체 부지만 4,000여평에 이르며 중앙의 석가산(石假山)과 연못을 중심으로 안채와, 연당, 정자, 행랑채, 장례당, 현재 남아 있는 사랑채 등이 있었고, 일가친척이나, 기생, 광대, 수습생들이 머물던 처소 등 대략 50여 가구가 한 울타리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우리 고장의 문화 발전을 위해 군은 지난 2월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은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자문위원들은 고창읍성 앞에 동리 신재효선생이 살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며 현재와 과거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개발과 주변의 오거리 당산문화와 연계 방안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안숙선 명창은 판소리 전수마을과 동리정사를 조성한 후 국악단을 창단, 후학 양성은 물론 유명국악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함으로서 판소리의 고장 ‘고창’을 널리 알리자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문화유산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의 동리정사 재현을 통해 판소리 체험 및 전수를 위한 마을과 민속장터, 주막거리, 야외공연장 등을 한데 모아 복합문화 거리를 조성하고 주변의 오거리당산, 석정온천 등과 연계 오감만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금년도에 토지매입비를 포함 4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도민과의 대화시 김완주 도지사가 약속한 도비 8억원을 추가하여 총 55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자문위원회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주민설문조사와 고창군의회 의견청취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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