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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발전방향을 위한 긍정적인 시선을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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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신문 전문기자-시민기자단 독자위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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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6일(목) 09:1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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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월) 고창신문사에서는 전문기자단 회의가 있었다.
나남근 기자단 회장을 비롯한 전문기자단은 매달 외부강사를 초대해 전문분야에 대해 소개를 받는데 이 날 초청강사는 KBS전주방송총국에서 11년간 방송작가로 활동 후 최근 우리 지역에 거주하게 된 이현주작가였다.
이현주작가는 아침마당, 6시내고향, TV패트롤 무허가, 8.15 특집 다큐멘터리 등을 담당했던 역량있는 작가로 ‘방송작가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고창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는 이작가는 고창 사람들의 특징을 신의 있고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꼽았다. 무엇보다 고창은 고인돌, 고창읍성, 선운사 등 다양한 문화적 자산과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더 밝고 희망적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나남근기자는 고창의 미래와 희망은 고수산업단지 조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고수산업단지는 고창 IC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조건이 좋을 뿐 아니라 기업유치에도 유리하다. 또한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젊은 고급인력이 무려 3천명이나 늘어나게 된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3천명의 유입은 젊은 고창, 역동적인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직원 뿐 아니라 가족까지 동반해서 고창에 거주하게 된다면 인구 유입으로 인한 경제효과와 부가가치까지 생각할 수 있어 그 기대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슷한 예로 현재 흥덕산업단지에 인구 380명이 유입되면서 이곳에 25시 편의점이 두 곳이 생겼고 24시간 운영되는 호프집도 생겼다.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고창이 잘 살고, 고창에 사람이 모여들려면 관광객도 중요하고 귀농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대로 된 기업유치가 관건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고창의 미래는 해안가에 있다고 소개하며 만돌체험마을 등 다양한 해안가 마을을 관광자원으로 삼아 스쳐지나가는 고창이 아닌 머무는 고창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이 고창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에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반대가 아니라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행렬 기자단 부회장은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에 맞게 일상생활 속에서 고창의 이슈를 찾아 취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금치’라고 불리며 한포기 1만원을 호가하던 배추 값이 폭락해 밭을 갈아 업는 장면을 보았다면 기자정신을 갖추고 발 빠른 취재를 통해 현재 배추 값과 고창의 배추밭 현황을 소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명철기자는 농촌마을 귀농자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전체가 ‘생산관리지역’으로 묶여있어 귀농자가 건물을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생산터전을 마련해놓고 주거지역을 개선 안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많다며 마을 취락지역만큼이라도 생산관리지역에서 제외해주면 60%정도는 주택을 지을 수 있으니 해당관계부서에서 이를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양춘기자는 귀농한 지 1년 반 된 새내기 귀농인으로 한우와 고추 등 복합영농을 하는데 축사 거리제한과 지하수 설치 허가제도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한우 축사에 300미터 거리제한을 두는 것은 일정한 거리가 확보되어야 냄새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지하수처럼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이 없으므로 지하수 설치에 허가제도를 두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환석기자는 아이보리라는 브랜드로 이유식, 과자, 차등 아이 먹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고창으로 귀농을 결심했을 때만 해도 고창수박, 고창장어, 고인돌 등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제품들이 많아 기대가 높았는데 막상 내려와 살아보니 생각했던 것과 달리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농사지을 땅이 없다는 것이다. 귀농자들은 인맥이 없어 땅을 쉽게 임대할 수 없을 뿐더러 땅값도 비싸 쉽게 구입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고창에 귀농자들이 더 많이 찾아오게 하려면 실질적 소득정책도 준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청정지역 고창에서 만든 아이 먹거리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1년 6개월 동안의 노력으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농을 위한 정책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또한 기자모임에 6개월 정도 참여하고 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자들과 만나 고창의 정책과 비전들을 듣게 되어 기쁘다는 의견을 나눴다.
고구마를 재배하는 임성규기자는 최근 고구마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지만 어느 품종이나 영원할 수는 없다며 소기업농 등이 꾸준하게 소득을 창출하려면 나를 신뢰하는 구매자를 3천명은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가격이 고가여도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정직하게 양심껏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내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재구매자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조경사업을 하는 이희준기자는 늘 배우는 자세로 기자단 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며 전문기자들이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고창의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고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취재거리와 이슈를 들고 열심히 기자단 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김용남기자는 인터넷 블로그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바람은 농산물 가공품을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고 다양한 인터넷 망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이 없는 소자본농이 농산물을 가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때문에 자본이 없는 농민도 OEM공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농산물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OEM공장이 들어서면 초기 투자자본이 부담되는 농민들도 쉽게 농산품 가공품을 만들 수 있고 자립 가능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 했다.
한편, 나기자는 고창 해리농협에서 18억원을 들여 원하는 방식대로 소금을 만들 수 있는 OEM 공장을 만들고 있다며 이처럼 다른 작물에도 적용시켜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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