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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농작물·인명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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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6일(화) 13:36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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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피해가 농작물을 넘어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맹수처럼 변한 멧돼지 앞에는 야생동물 전문가까지 속절없이 당해 목숨을 잃고 있다. 지난달 말 경남 창원에서는 멧돼지 공격을 받아 야생동물 보호협회 회원을 포함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멧돼지 피해라고 하면 주로 과수원이나 논밭에 들어가 농작물을 망치는 피해를 생각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사람들까지 공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구마며 옥수수, 콩밭은 물론이려니와 수확을 앞둔 논까지 멧돼지가 마구 파헤쳐 쑥대밭이 됐다. 곳곳에는 고라니며 멧돼지 등의 동물 발자국이 선명하고 심지어 멧돼지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특성이 있어 한번 지나간 밭은 그야말로 초토화되기 일쑤다.
이 같은 멧돼지 출몰은 개체수가 급속히 불어나면서 경쟁에서 밀린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인근 밭의 농작물을 파헤친다. 또한, 인가까지 자신의 영역으로 여기고 사람들이 접근하는 것을 영역침범으로 생각하는 경우인데 이는 부족한 먹이와 불어난 개체수, 환경파괴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천적이 없다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천적 없이 번식력과 먹성이 좋은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되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래서 멧돼지는 자연에서 천적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봐도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고 달려든다고 한다. 특히나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나 성묘객들에게도 조심해야 할 것이 말벌 뿐 아니라 멧돼지도 예외의 대상이 아닐 수 없으며 산소 또한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미리 성묘를 한 성묘객들이 음복주를 산소에 붓거나 싸간 음식을 남길 경우 후각이 발달한 멧돼지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되도록 야전으로의 동행은 삼가는 것이 좋고 인적 드문 민가 주변의 밭이나 과수원 뿌리열매를 재배하는 곳 등의 초행길과 산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음식쓰레기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나중에 다시 그 장소를 찾을 경우 그것이 멧돼지의 동선이 되는 수가 있다.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올해 10여 건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과 추석 성묘를 앞둔 성묘객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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