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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배추값 폭락 산지폐기 농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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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되는 가격하락에 농민들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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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2일(화) 13:55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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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군은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배추 도매가격이 포기당 1000원선 이하로 급락함에 따라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 폐기를 추진하고 있다.
산지 폐기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20일까지 10일간 농협 계약재배 물량중 가을무 20ha, 가을배추 77ha를 산지 폐기 한다고 밝혔다.
산지폐기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 농안기금에서 가을무는 10a당 58만8000원, 가을배추는 60만8000원이 지원되며, 작기상 11월 말까지 정식(파종) 가능한 양파, 밀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가을무 산지폐기는 4개 농협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면적은 선운산아산지점 2,637m², 선운산농협 78,612m², 선운산농협 공음지점 85,824m², 흥덕농협 성내지점 32537m²이다.
가을배추 산지폐기는 고창농협 18,118m² 선운산농협 218,964m², 선운산농협 공음지점 55,324m², 흥덕농협 267,605m², 흥덕농협 성내지점 91,283m², 대성농협 119,102m² 등 5개 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급안정을 위해 무와 배추를 폐기하고는 있지만 이것을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트렉터가 지나간 자리에는 다 자란 배추가 뭉게져서 나뒹굴고 있다. 한 농민은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힘들게 농사지은 배추가 한순간에 갈아 엎어지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다”며 “해년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데 때늦은 보상보다는 수급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정부정책이 시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아래 물을 대가며 애써 키워왔는데 이제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 폐기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며 “차라리 생산비 수준의 보상금이라도 받고 밭을 갈아 엎는 게 낳을 것 같아 폐기하게 되었지만 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전국 최대의 김장채소 주산지로서 올해 재배면적이 배추 409ha, 무 763ha로 집계되었으며 작년 대비 20% 정도 증가했으며 지난 달 28일에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김장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특별대책 협의회 결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및 지역농협, 고창수출채소작목반은 저온저장시설을 활용하여 월동기 불안정한 채소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수도권에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개설 판매로 생산 물량 판매확대, 계약재배 물량 확대로 수급안정 도모, 김장채소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행정에서는 김치나누기 행사 추진, 공무원 김장채소 사주기 운동 전개, 직거래장터 개설 판매시 출향인들에게 내고향 김장채소 팔아주기 안내문 발송 등으로 배추가격 폭락이 예상되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아픔을 같이 나누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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