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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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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재배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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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2일(화) 14:5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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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각 지역에는 그 지역에만 있는 문화와 산재된 천연자원, 지역 농․수특산물 등이 지역의 부가가치는 물론 지역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주고 있으며, 이미 상당부분 이러한 네트워크는 각 지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는 국내수요를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각 지역의 생산농가들이 지향해야 할 최고봉이 되고 있다.
복분자 재배에 있어서는 생산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생산농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생산의지와 농가간 소통과 협력이 생산력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복분자 생산과 복분자에 대한 총체적인 교류협력이 필요한 고창, 순창, 정읍의 3개군에서는 행정협의회를 조직해 공무원들이 먼저 복분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이번 ‘복분자 재배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이라는 타이틀로 고창신문과 순창신문이 공동으로 기획취재를 하고 있으며, 3개군 외에도 보성, 거창 등의 복분자 재배지역을 둘러보며 재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간 경쟁력과 복분자 산업의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보성 복분자, 최고 상품 자랑 불구 지원없어 38농가→ 20농가 축소
전남 보성의 복분자는 보성다향 복분자 영농조합법인(회장 이선규)이 결성돼 그 맥을 유지하고 있다. 1997년 처음 복분자를 시작할 당시는 38농가가 신청을 해 약간의 군지원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보성군의 경우 복분자 농가에 대한 지원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며, 퇴비 정도의 지원이 그나마 군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되고 있다.
보성의 복분자는 오히려 고창 복분자보다 알이 굵고 당도가 탁월해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알아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복분자 농사를 짓는 농가는 20농가에 불과, 약 절반 수준으로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분자 주를 만드는 보해나 순창의 ‘흙사랑’ 등지에서 서로 물건을 공수해 가려고 해 작년같은 경우는 kg당 1만원을 받았어도 물건이 없어 못 팔았을 정도였다. 통상 다른 지역의 복분자 가격이 kg당 7천원 선일 때다.
득량면 해평리 구룡마을에서 복분자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선규 영농조합법인 회장은 2000년도에 해평리로 귀농해서 5천평이 넘게 복분자 농사를 짓다가 지금은 800평만 남겨둔 상태다. 냉해 피해를 입어 올 6월 수확을 해보지도 못하고 4500평을 갈아엎었다.
이 회장은 “보성 복분자가 당도가 뛰어나고 수요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하지 않으면 냉해로 수확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보성군은 녹차산업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해 다른 작물지원에는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영농조합법인은 내년도 예산에 비가림하우스 70동을 사업계획에 반영시킨 상태이나, 여기에 대한 지원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해촌면에서는 개인이 자비를 들여 150평정도의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했다. 비가림 하우스 시설속에서 자란 복분자는 냉해피해를 입지 않을뿐더러 묘목 줄기가 굵고, 잎이 풍성하며 한 눈에 봐도 노지에서 키운 묘목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수확량에 있어서도 평당 6kg으로 최대의 수확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가림하우스 시설에서 수확한 복분자 열매는 해풍을 맞은 보성의 다른 노지 상품보다 당도가 더 뛰어나고 열매의 크기가 월등히 크다.
복분자는 냉해와 습해에만 잘 견디면 다른 작목에 비해 병충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복분자의 수명은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3~4년 농사를 지으면 지력이 떨어져 수확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분자도 인삼농사와 비슷해 한 곳에서 4~5년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다.
묘목은 접붙인 후 1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2~3년 째는 최고의 수확량을 자랑하는 성수기를 맞는다. 그러다가 점차 4년째부터는 수확량이 감소해 평당 2kg정도밖에 나오지 않아 생산비를 빼면 이윤이 거의 없어 농사짓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수확량을 가늠하는 관건은 퇴비에 좌우되는데, 주로 복분자에는 아주까리와 땅콩의 찌꺼기를 발효시켜 만든 고급퇴비가 쓰이고 있다.
이같은 고급퇴비인 유박퇴비를 사용하게 되면 열매가 굵고 수확량이 많아져 접붙인 후 성수기를 맞는 둘 째 해부터는 평당 4kg의 수확을 하게 된다.
해평리 구룡마을에서 가장 많은 복분자 농사를 짓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김종빈(67) 부회장은 현재 3500평의 복분자 농사를 짓고 있다.
김 부회장은 “복분자는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약을 쓰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김매기를 해주고 있다”며, “한해 농사에서 다행히 냉해를 피해도 어느 해에 또 이상기온으로 냉해를 입을지 모른다”고 하소연 했다.
고창신문·순창신문 공동기획취재
본 게시물은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의 취재지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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