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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천리 동학 마실길 걸어보세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살아있는 마실길 개통

2011년 12월 29일(목) 16:59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 자원을 담은 예향천리 동학 마실길 개통식이 지난 23일 공음면 구암 동학농민혁명 기포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 동학혁명기념사업회원, 각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산악회원, 유관기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올 2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 2개 코스 총 연장 40km에 달하는 길을 복원 조성했으며, 우선 제9코스 동학농민군진격로(19.5km)에 대해 개통했다.

참석자들은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보국안민 정신을 최초로 천명하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지역민란 수준에서 벗어나 전국적 혁명의 출발지로써 역사적 의의가 있는 무장기포지(현,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에서 출발하여 두암저수지, 소숙재, 축동마을, 두암천, 과치제, 무장읍성까지 걸었다.

이번 동학 마실길 조성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동안 예향천리 마실길 10개 코스 총 115km가 완성되었으며, 지역주민과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생태와 역사,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었다.

한편, 고창군에는 예향천리 마실길을 비롯하여,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 고창갯벌을 연결하는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 조성돼 관광객과 걷기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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