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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 폭락 축산농가 ‘울분’

키울수록 손해 산지농가 피해 극심

2012년 01월 09일(월) 14:03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소값 하락으로 축산농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생산비는 커녕 키울수록 손해가 나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네요” 관내 축산농민들의 한결같은 소리다.

얼마전 순창에서 자신이 키우던 송아지를 굶겨 죽인 일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면서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이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갔다.

상하면에서 젖소를 키우는 김병구(55)씨는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사실 사료값 상승과 산지 소값하락으로 송아지를 죽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예전부터 이러한 일은 줄곧 있어왔는데 차마 입에 담지 못해 쉬쉬 거렸다는 그는 “그동안 곪아왔던 것이 이번에 크게 터진거요”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말했다.

김씨는 젖소 수소 송아지의 경우 만원에도 안팔려서 동네사람을 주고 있는 형편이라며 처리비용으로 돈을 주고 소를 내줘야하는 상황에까지 왔다고 한탄했다.

“먹거리가 중요한데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하나 없다”며 먼 안목을 보고 현실을 즉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정부가 답답하고 말했다.

김씨는 젖소 200두 정도 키우고 있다. 고창에서 제일 큰 목장을 가지고 있는데 희망이 없고 절벽앞에 서있는 것 같다고 한다.

대농을 해도 이렇게 힘든데 소농인들은 아마 말도 못할 것이라는 그는 “며칠전 법성을 지나오다 도로가에 송아지(젖소 수소)가 내팽개져 있는 걸 목격했다”며 농민들이 처한 현실을 알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우 가격 폭락은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이후 축산 농가들이 사육두수를 늘리면서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 2010년부터 값싼 수입쇠고기 물량이 급증하면서 소비량은 증가했음에도 한우 소값은 하락하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우의 경우 한번 가격이 계속 추락하면 되돌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시점부터 2년간은 내리막길이라고 전망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도내 전국 한우협회 회원들이 한우반납 투쟁을 위해 서울로 상경을 시도했지만 경찰들의 저지로 무산돼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농민들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수매와 도태유도 장려금 확대 ▲사료자금 지원확대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보 ▲비육우 가격 안정제도 즉각 도입 ▲송아지 생산 안정제 보전 금액 확대 ▲과감한 예산지원과 보조정책 추진등을 요구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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