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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노년에 일하는 즐거움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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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0일(화) 13:24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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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엔 너무 늙었고 죽기에는 젊은 존재’ 일하지 않고, 저축과 연금에 기대여 사는 노년생활은 과거에는 꿈이자 이상 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생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은퇴와 인생의 종착역 사이에 놓여있는 광대한 황무지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년까지 일하고 그 후에 오로지 재산으로만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는 분명히 비현실적입니다.
진정한 은퇴는 대체로 지속적인 수입원, 삶의 의미 추구, 사회적 영향력 유지까지 모두 마친 70대중반이후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은퇴자 들은 ‘일에서 해방될 자유’가 아니라 ‘일하는 자유’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일 자체가 중요하지, 어떤 일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취업도 여의치 않고, 창업도 마땅치 않다면 집 주위 텃밭을 가꾸거나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70세가 넘도록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9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 2.5배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행복한 은퇴자들은 직장에서 퇴직한 후 마음껏 돈을 쓰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일을 계속하거나 자원봉사를 통해 그들이 속해있는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합니다.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60세에 은퇴하면 30년 이상의 세월이 더 남아있습니다. '여생이 아니라 신(神)이 선물한 또 하나의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인생은 길고,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 직장을 그만 둔 것이지, 인생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기 때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면 두러 울 것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하루빨리 잊는 것이지요. 과거는 이미 흘러갔습니다. 화려했던 그 어떤 과거의 순간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살아야 할 미래보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과거에 비해 초라한 일이라도 좋습니다. 일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뜻 깊게 보내야겠습니다.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한번출발하면 다시 돌아 올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 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양동회-노인복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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