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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담배값 인상... 눈물짓는 서민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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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8일(수) 13:5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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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반기 원가 인상등을 이유로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한 BAT, JTI에 이어 외국계 담배 회사로는 마지막으로 필립모리스코리아가 드디어 담배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말보로, 팔리아멘트 등 주요제품의 가격을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인상률 8%) 기습 인상한 것이다.
이를 두고 BAT, JTI의 가격인상을 계기로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는 반사이익을 충분히 거둔 후 벌인 전형적인 꼼수 전략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고물가로 얇아진 서민들의 지갑이 더욱 가벼워지게 생겼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가중이 이들이 표면적으로 밝힌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수입 잎담배만을 사용하는 외산 담배회사와 달리 2배 이상 더 비싼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는 KT&G와 비교해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의 압박으로 인한 가격인상 요인이 KT&G보다 더 크다는 점은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담배는 소주와 함께 서민의 시름을 달래주는 가장 대표적인 기호품이다. 담뱃값 인상은 소비자들, 특히 서민층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민층은 고소득층에 비해 가계소비 중 담배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은데, 이번 인상이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서민층 가계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기존의 담뱃값 인상은 정부 당국의 제세공과금 인상을 인한 가격 인상이 대부분이었다. 정부는 지금까지 국민건강증진 및 세수확보라는 보편적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각종 제세공과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하지만 외산 담배회사들의 거칠 것 없는 이번 행보는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정부당국의 물가정책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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