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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 TV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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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 한계 지적 / 자치장과의 불통 심판/ 이제는 바꾸자
자질공방 치열 한치의 양보없는 설전 펼쳐
FTA와 새만금사업, 부창대교 등 지역현안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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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06일(금) 10:0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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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고창.부안 선거구 후보 토론회가 지난 2일 전주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역 민주통합당 기호 2번 김춘진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김만균 후보, 무소속 기호7번 김종규 후보가 한 치의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임성진 전주대학교 사회과학부 학장의 사회로 열린 토론회는 현역 의원인 김춘진 후보에 대한 자질 공방으로 가열됐다. 특히 김종규 후보는 자신을 포함한 역대 군수와의 불통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켰다.
김만균 후보 역시 주민의 발인 새만금교통이 운행을 멈췄지만 지역구 의원이 방문조차 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반면 김춘진 의원은 힘없는 무소속 의원으로는 지역 현안을 챙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민주통합당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전직 부안군수인 김종규 후보가 절차를 무시한 방폐장 유치로 지역을 양분시킨 것은 과연 소통의 정치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김종규 후보는 김춘진 후보가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고 따져 물었고 김춘진 후보는 법원 판결을 근거로 반박했다. 김만균 후보는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농업 보조금 지원과 민생을 위한 정치를 강조하며 아름다운 선거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6일에는 부안예술회관에서 첫 번째 후보토론회가 열렸다. 두 번 열린 후보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의 기조발언과 토론내용을 요약해보았다.
기조발언
▲김춘진(민주통합당)
19대 총선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복지사회로 나가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의 1%를 위한 사회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해하는 새누리당을 선택하는 중요한 문제다.
정통야당의 정통 후보로 8년간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국회의원 중 의정활동을 1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더욱더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김만균(무소속)
신앙과도 같은 80순 어머니가 아프시다. 눈이 오는 날이면 눈을 치우고 나서 마당을 쓸어라 라고 하셨던 어머니. 골목길은 동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느냐. 누군가 낙상하면 안되지 않느냐. 국회의원 출마한 이유는 늙었다고 힘이 없다고 소외당하고 서러움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든 어르신들에게 부끄러운 일꾼 부끄러운 아들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김종규(무소속)
지난 70여일 동안 한결같이 고창 오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했고 지역발전에는 관심 없고 서울 활동에만 하는 의정 이제 종지부 찍어야 할 때다. 부모님을 돌아보지 않는 아들, 이제는 필요없는 만큼 이제 바꿔야 한다. 당선되면 농수산식품 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겠다. 지역과 맞는 정책, 가까이 무릎을 대며 지방에서 필요한 것을 중앙정부 정책에 맞도록 열심히 하겠다.
FTA 재협상 VS 폐기
공통질의 순서에서 한미 FTA피해보상 및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질문에 대해 김춘진 후보는 최대의 농업강대국인 미국과 농어업분야에 대한 대책없이 한미 FTA를 체결한 것은 우리 농업을 포기한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재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만균 후보는 농촌지역 국회의원으로 17대에 FTA를 주도한 여당의원이었는데 이번에 내놓은 피해 대책은 미흡하다. 정치권에서 흔히 한미FTA를 폐기하자고 하는데 이는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말일뿐 실현가능성이 없다. 폐기가 아닌 재협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종규 후보는 한미 FTA로 인한 피해 분야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초 농수축산물의 국가수매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창대교 예산 확보 방안
부창대교 재원 확보방안에 대해서는 김종규 후보가 사업비 6420억여원이 들며 예비타당성 조사에만 20억원이 든다. 4대강 사업 예산을 줄여서 조금만 가져와도 할수 있다. 전임 국회의원은 다 잘했다고 하지만 군민은 콩고물도 떨어지지 않았다. 무소속은 정당의 시녀 노릇을 하지 않고 지역만을 위해 일한다. 관계 부처 장관의 집 앞에서 삼고초려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춘진 후보는 장관이 예산을 맘대로 줄 수가 있느냐며 예산 확보에 대한 절차는 아느냐며 되물었다.
후보들 간의 팽팽한 접전이 토론회를 마칠때까지 긴장감을 더해주었으며 각 후보들간의 정책 성향을 검증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핵심공약 설전
이어 열린 질의에서는 김춘진 후보가 김종규 후보에게 “소통을 못한다고 지적하는데 그럼 군수재직시절 군민과 얼마나 소통을 잘 했냐”며 지역을 분열케 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고 김종규 후보는 “그래서 후회한다. 후회하기 때문에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내가 군수할 때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게 있느냐”며 팽팽한 긴장감을 돌게 했다.
김춘진 후보는 18대 의정평가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정당정치의 기본은 다수결의 원리이다. 무소속은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저출산 고령화 해소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관련 기본법을 주도적으로 만들었다. 기초노령연금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규 후보는 지난 8년간 불통, 안일한 정치를 한 후보를 바꿘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해소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는데는 그건 누구나 얘기하는 것이다.
핵심공약으로는 어르신들의 무릎수술을 나랏돈으로 하겠다. 단체장과 화합하여 오순도순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만균 후보는 김춘진 후보는 농촌지역 국회의원으로 17대에 FTA를 주도한 여당의원이었는데 이번에 내놓은 피해 대책은 미흡하다. 새만금교통을 방문하는 대신 보좌관을 보냈다. 지역현안을 공문으로 파악하는 효율성을 따져 물었고 핵심공약으로 읍면별 구전풍습, 전통음식을 발굴하는 어르신기록화사업과 마을문화유산 해설사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권자에 지지호소
마지막으로 김춘진 후보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안은 절대로 무소속이 할 수 없다. 공약이행률이 민주통합당에서 1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만규 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지난 8년 동안 그런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규 후보는 “군수 3번 떨어진 것은 그만큼 일하고 싶어서다. 선거가 좋아서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그저 일하고 싶어서 나왔다. 도와달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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