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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성숙한 지역 언론지로 나아가는 고창신문

문학박사. 고창신문 대표 조창환

2012년 04월 25일(수) 16:09 [(주)고창신문]

 

고창신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 고창신문은 지난 1989년 창간이후 군민과 출향인의 끝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약 23년 동안 독자들의 욕구충족과 알권리를 위해 언론사의 소임을 다하고자 단 한 번의 휴간 없이 꾸준히 발행해 왔습니다. 고창신문은 본질적으로 지역신문이며 따라서 그 태생적 한계 속에서 출생하고, 성장하고, 존재하여 왔습니다.

고창신문은 지역의 뉴스, 지역의 발전, 삶의 질 향상, 생활정보제공, 지역이익과 여론의 대변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에서 다뤄지는 뉴스는 지역정치, 지역경제, 지역교육, 지역학술, 지역문화, 지역스포츠 등 지방의 모든 분야의 가치와 역할을 증대시키고 발전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관심사와 필요한 정보제공, 여론의 수렴 및 대변,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육성, 각종 공익성행사를 통한 지역 발전 등 그 역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고창신문은 지금껏 그래왔듯 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십분 발휘해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언론사로의 품위 유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창신문의 기사와 보도 내용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언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언제나 독자와 함께 하는 신문으로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위해 고창신문 임직원 모두는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고창신문은 한국의 많은 지방지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연륜을 뛰어넘고 기존 지방언론의 틀을 깨고 한국의 지방언론사에 매일 매일 새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주목받는 신문'입니다.
언론의 정도를 걸어온 역량 있고 우수한 언론인들의 열정과 창의력, 건전한 자본으로 구성된 경영토대 위에 고창신문은 한국 언론사에 유례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고창신문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론직필로 언론의 본연의 자세를 버리지 않고 건전한 지역대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사랑해 준 고창신문 애독자를 비롯한 출향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2007년. 2010, 2011년 3년에 걸쳐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 대상 언론사'로 선정돼 전북도는 물론 고창의 대표언론으로 위상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지역신문에 대한 순수 독자의 수준은 비참할 정도입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지역신문의 위기는 극복될 수 없습니다. 지역 언론의 위기는 지역사회의 불신과 외면에서 비롯됩니다.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통한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도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창신문이 지역주민에게 영향력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사회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선 지역신문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중요합니다. 이에 고창신문은 중앙지 위주의 왜곡된 신문시장의 구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지역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건전하고 합리적인 신문시장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제도의 적용 및 합리적인 개발을 통해 신문시장의 구조를 개선하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삶의 전부입니다. 국가와 지역 그리고 개인이 가지는 정보는 곧 치열한 경쟁에서 향후 존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이자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를 다투어 쏟아지는 정보의 가치는 참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열악한 정보환경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들녘에서 보내야 하는 농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농촌의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주변의 소식을 소상히 알려주고자 하는 고창신문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며 우리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를 지향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고창신문은 우리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내고 발전 지향적인 성숙한 언론을 만들어 지역의 공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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