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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사랑과 꿈이 넘치는 동호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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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학교생활 만들어요’
영어 학습환경 조성으로 신나는 생활영어 실천
락밴드, 바이올린, 판소리, 애니매이션, 나비골프 등 방과후 활동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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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8일(금) 15:0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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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동호초등학교에 들어서자 작고 아담한 교정이 눈에 띄었다. 5월 햇살에 눈부시게 피어있는 철쭉이 운동장 주변을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을 맞이해주었다.
동호초등학교는 옛날 우리가 다니던 학교의 모습과 변함이 없는 것 같아 더 정겨워보였다.
교무실을 찾아 가는 사이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 나누며 노는 모습이 보였고 계단에서 선생님과 함께 있는 모습도 보였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아이들도 종알종알 떠들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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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교장실에서 반갑게 맞이해준 이정연 교장선생님은 멀리 찾아와준 우리에게 따뜻한 미소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인사를 한 후 동호초등학교 자랑을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특별히 자랑할 건 없습니다”며 겸손함을 보이더니 “우리 학교 3학년 최지수 학생이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어요”라며 너털 웃음을 보이며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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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학생수가 전부해서 34명인 작은학교에서 이처럼 큰상을 받은 것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지수양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데 정말 해맑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에 학교생활을 정말 즐겁게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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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방과후 활동 통해 배움의 기회 제공
동호초는 고창군에서도 거리상 먼 곳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주변에 학원이 없어 다니지 못한다. 무조건 학교에서의 교육만이 아이들이 배우는 터전인 것이다.
이 교장은 “우리 지역에 학원이 없어서 학교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체험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기초학력과 영어에도 타 학교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관심을 두고 매일 아침이나 방과후 시간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월별로 생활영어와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 페스티벌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방과후 수업에는 영어, 락밴드, 피아노, 바이올린, 판소리, 애니매이션, 한글동화, 나비골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제1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나비골프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해 3학년 최지수(저학년부 공동 7위), 4학년 이주희(고학년부 2위), 6학년 김가은(고학년부 9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어와 책읽기는 생활화
“우리학교는 그래도 다양한 활동을 하니까 애들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학원을 못보내니까 불안해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시골에 있으면 영어가 뒤쳐질 거라는 점이 불안하게 하는데 우리 학생들은 영어 공부를 위해 매일 생활영어를 하는 것은 물론, 원어민과의 화상영어를와 방과후 EBS영어도 하고 있어 영어 실력이 뛰어납니다.”
동호초는 역점사업으로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승능력 향상과 특색사업으로 전교육공간의 영어 학습환경 조성을 통한 신나는 생활영어를 실천하고 있다.
기초기본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 교장은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경험을 쌓고 영어와 책 읽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전교생과 1박 2일 스키캠프 체험도 하고 전주 빙사스케이트장도 다녀왔다.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올여름에도 수영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경험해 보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숫자가 적은 만큼 많은 것을 경험하게끔 해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생님들 사랑 학생들에게 골고루 전해져
이외에도 동호초는 학생수가 적어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을 수 있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인 교사와의 친밀한 관계가 유지되다 보니 학교폭력이나 생활문제는 없다고 한다.
김성호 교감은 “학생수가 적은 만큼 질높은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소통이 잘 돼서 교우관계도 좋아 학교생활이 즐겁고 아이들마다 가진 능력을 존중해 주니 자신감있게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교감의 신분이지만 아이들의 체육수업을 직접 맡아서 한다. 피곤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과 활동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한다고.
-교육목표
동호초는 기본생활규범을 실천하고 남을 사랑하는 어린이(도덕인), 스스로 공부하고 항상 살펴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창조인) 자기 주도적으로 기초 기본 학샙을 다지는 실력있는 어린이.(심미인)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의지가 굳센 건강한 어린이(건강인)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로 계속해서 노력해가는 작지만 큰 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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