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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뭄...농작물 피해 커질라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등 농업용수 확보 비상

2012년 06월 28일(목) 08:3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최악의 가뭄으로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가 대책마련에 분수한 모습이다.

5월부터 강수량은 41mm로 평년 142mm의 28%에 불과하고 현재까지 가뭄을 해갈할만한 비가 내리지 않아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균저수율은 37%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군에서는 현재까지는 큰 피해가 없지만, 앞으로 가뭄이 장기화 되면 농작물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이강환)도 지난 5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전국적인 봄 가뭄에 대해 지사 전직원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전국은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저수지와 논밭은 물론 농심마저 타들어 가고 있으며 농어촌공사 전북지역 관내중 금강호를 수원으로 하는 군산, 익산, 김제관내의 평야부 지역은 그래도 용수원이 풍부하여 가뭄이 덜한 편이나, 산간부에 있는 지사는 가뭄에 의한 농업용수 부족이 심한 편이다.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영농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창지사는 가뭄이 가속화된 6월 초부터 지사에 가뭄대책상황실을 가동하여 전직원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장 위주의 가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현장에서 이뤄지는 가뭄해소 사업으로는 정동천, 주진천 등 하천에서 물을 끌어올려 저수지에 보충하는 양수저류 6개소가 실시되고 이동양수기 지원 8개소, 갈곡천 등에 하천간이보 설치등이 이뤄졌다.

또한 가뭄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 연기제 등 24개 저수지에서는 수요량을 제한하는 제한급수를 실시해 저수량을 조절하고 있는 상태이며 혜화보와 사창 지구에서는 하상을 굴착하여 한방울의 물이라도 흘려 보내지 않으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강환 지사장은 “공사가 가뭄극복을 위한 3대 운동(저수, 절수, 용수개발)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사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농업인들 역시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관내 모내기 현황은 벼 본답이앙은 시기에 맞춰 모내기를 마친 상태이며 모내기후 25~30일경까지 본답급수가 필요하고, 그후 7~10일간 중간 물빼기하게 됨으로 6월말까지는 별 무리는 없는 상태이다.

밭작물은 고구마는 초기 생육이 부진하고 콩은 6월말까지 파종할 경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군은 향후대책으로 앞으로 강우가 없을 경우, 비상단계로서 관정개발 등을 추진하고, 30%미만 저수지(193개소)에 대해서 기존 소형관정과 하상굴착 등으로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 물 부족지역에 대한 용수공급 가뭄대책 사업비로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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