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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풍물굿, 풍무(風舞) 공연

푸른 하늘 아래, 붉은 땅 위에서 일궈온 우리네 삶의 소리
바람 따라 어깨춤 한번 들썩이면 세상만사 행복하다.

2012년 07월 19일(목) 16:36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풍물굿의 종류를 보유하여 현재까지 풍물굿의 현장성을 잃지 않고 전통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이 무대 양식으로 재구성되어 오는 7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기획된 ‘風舞(풍무)-고창농악’은 20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브랜드공연문화를 만들어내고자 고창농악보존회에서 기획 제작한 것으로 고창군민들 앞에 제일 먼저 선보인다.

정월대보름 나발소리를 시작으로 전문굿패가 마을로 들어가기 위한 통과의례적 과정인 문굿의 형식을 담은 ‘각각치배 문안이오’를 시작으로 8월초 세벌 김매기를 하며 마을 잔치가 벌어지고, 선소리꾼의 풍장소리에 맞춰 일꾼들의 어깨춤이 들썩이는 만두레 풍장굿 형식을 담은 ‘어화둘레, 아리씨구나’가 공연된다.

이어 마지막 판은 춤과 놀이의 마당으로 푸진 가락에 형형색색 잡색들의 춤사위와 몸짓이 풍성한 판굿의 형식을 담은 ‘판을 거닐다’이다. 이런 다양한 공연내용 속에는 설장구, 소고춤, 부포춤, 통북춤 등 다양한 개인놀이가 공연 중간 중간에 선보여 화려하지만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고창농악의 진수를 볼 수 있다.

한편 호남우도풍물가락을 활용한 모듬북 공연인 ‘판타스틱’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현장과 무대경험을 쌓아 온 고창농악보존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풍물굿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로 고창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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