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9-17 | 04:3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다문화 글짓기(편지글) 대상

다문화 친구, 아연이에게...
해리초등학교 6학년 1반 이현희

2012년 07월 27일(금) 10:55 [(주)고창신문]

 

안녕, 나는 해리초등학교 6학년 이현희야. 너의 동영상을 보았어. 우리반은 너의 몽골 이름을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네가 몽골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되었어. 솔직히 나도 ‘다문화였다면...’하는 바램이 있었어. 왜냐하면 매일 다문화만 챙기고 불려가고, 그게[ 좀 부러워서 그랬나봐. 하지만 너의 동영상을 보고 ‘아, 이래서 다문화 교육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10살이면 3학년인데 한국말을 참 잘하더라.
그런데 너희 아버지 말씀처럼 높임말을 쓰면 좀 더 좋을 것 같아. 우리 반에도 다문화인 친구가 2명 있어. 그 친구들은 말도 아주 잘하고 높임말도 잘해. 아마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 하지만 그 친구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다문화라고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우리반 친구들은 그 친구들을 모두 좋아하고 우리와 다르다고생각하지도 않아.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너희 학교 친구들도 너를 좋아 할테니까 너도 힘들어하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야. 너희 학교에는 다문화 친구들이 몇 명이나 있어? 우리 학교에는 10명이 넘는 것 같아. 그 친구들 모두 즐겁게 학교생활 한단다.
이렇게 편지를 너에게 처음으로 쓰니까 왠지 조금 서먹서먹하다. 너도 좀 서먹서먹하지? 한 번이라도 너와 만나서 놀았으면 좋겠다. 아연아, 너는 동생이나 언니 또는 오빠가 있니? 나는 오빠만 무려 3명이나 있어. 그 중 둘째 오빠가 제일 잘해줘.
아연아, 우리 나중에 언젠간 만나서 같이 먹을 것도 먹고, 놀기도 하고, 놀러도 가자. 편지라도 써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인 것 같아. 만약에 내가 너의 집 주소를 알았더라면 서로 편지도 자주 쓰고 답변도 할 수 있을텐데 좀 아쉽다. 우리 언젠가 볼 날을 기대한다. 아연아, 안녕...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36회 동리대상, 유영애 명창 수상..

고창군 청년마을만들기 비책기지, ‘지역서점 창업스테이’ 1기..

강호항공고, 전국상업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2관왕 쾌거..

고창군 보건소,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대상 ‘어린이 건강체험..

선운산농협, 폭우 피해 농가 돕기 직거래 행사..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가을철 수확기 토요일 연장 운영..

농협 고창군지부·농가주부모임, 농번기 취약농가 일손돕기 실시..

고창군, ‘2026 전농 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 성황..

고창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고창군, 천호성 교육감과 교육협력 정책간담회..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