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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상승 서민 장바구니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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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앞둔 상인들 손님 발길 잡으려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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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7일(목) 11:3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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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산바까지 연이은 태풍으로 추석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과 과수농가의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9월 30일)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려야 하는 사과나 배등 제수용품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포도나 단감도 태풍 산바로 주산지인 경상도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져 과일값의 폭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기간중 판매 되던 사과 1박스 최상품의 경우 1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15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 배추값은 한달전보다 3배가량 급등해 김장대란을 불러올 수준에 오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사과와 배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추석 성수기 사과 도매가격은 작년(홍로 상품 15kg, 4만 6천원)보다 높으며 배 생산량은 작년보다 26% 감소하였으며 생산량은 태풍 피해로 전월보다 7만3천톤(신고 6만 3천톤, 원황 2천 5백톤 등) 감소하여 작년보다 25% 적은 21만 9천톤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배 도매가격은 작년(신고 상품 15kg, 4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리고 태풍으로 추석 수요가 많은 신고의 대과 낙과가 많아 특‧상품과 중‧하품간의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창군의 한 유통관계자는 “채소류는 태풍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추석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전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옛말에 불과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농산물과 과일값의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사정이 뻔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사정은 더욱 힘들다.
채소값은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고 소비자는 가격상승에 따라 발길을 돌리고 추석 특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발길은 전통시장을 외면하고 있다.
19일 한 상인은 “요즘은 물건을 많이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2~3배 가량 가격이 올랐고 갖고 온 물건을 구매하는 손님들이 없어 그 손해도 너무 크기 때문에 물건 들여놓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명절을 겨냥해 물건을 많이 들여놓었지만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한 상태다”며 “추석까지는 며칠 더 남았지만 비싼 채소와 과일값 때문에 판매는 부진할 것 같다”고 한숨을 지었다.
이처럼 고창지역 전통시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관내 각 기관과 군청은 전통시장을 살리기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지만 상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의 연계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추석을 앞두고 선물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비싼 과수용품보다는 저렴한 공산품을 선호하게 되고 이에 대형마트의 공산품 판매상승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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